외벽 갈라지고 상수도관 파열…통신도 장애 고층 건물들이 몰려 있는 부산 해운대에서도 땅이 흔들리면서 아파트 밖으로 뛰어나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부산 연산동에선 상수도관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SBS 2016.09.13 07:38
하늘에서 기왓장 '우르르'…고리원전 정상 가동 이번엔 발전소와 석유화학단지가 많은 울산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리 원전에는 재난최고수위가 발령되기도 했는데, 가동이 중단됐던 울산 LNG 화력발전소는 다시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SBS 2016.09.13 07:36
"경주 여진 179회…2013년의 2배 육박" 어제 저녁 8시 3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발생한 본진 5.8의 영향으로 여진이 179회 일어났습니다. 이는 관측이 시작된 이후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한 2013년의 2배에 육박하는 것입니다. SBS 2016.09.13 07:29
병원 건물 통째로 '흔들'…가슴 졸인 시민들 그러면 다시 지역별 피해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지진이 발생한 경주를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도로가 갈라지고 유리창이 깨졌다는 피해 신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SBS 2016.09.13 07:25
불국사 기와 파손…경주 문화재 '정밀 점검'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에 문화재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첨성대와 석굴암에는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불국사 대웅전은 기와 일부가 깨지기도 했습니다. SBS 2016.09.13 07:22
월성 원전 1∼4호기 수동 정지…정밀 안전 점검 경주에 있는 월성 원전 1호기부터 4호기가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서 수동으로 정지됐습니다. 지진 때문에 원전을 수동 정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SBS 2016.09.13 07:21
두 차례 지진에 아수라장…"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난 이후에도 여진이 150차례 넘게 이어졌습니다. 생전 처음 겪어보는 흔들림에 지진 발생 지역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보냈습니다. SBS 2016.09.13 07:21
부상자 6명 집계…집 밖으로 뛰쳐나온 시민들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6명이 다친 걸로 집계됐습니다. 원자력발전소가 멈춰 서고 또 수만 건의 지진 피해 신고가 밤새 이어지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단계를 2단계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SBS 2016.09.13 07:17
'규모 5.8' 역대 가장 강력한 지진…피해 속출 밤사이 새로 들어온 지진 소식 전하겠습니다. 어젯밤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전국이 흔들렸습니다. 지난 1978년 한반도에서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SBS 2016.09.13 07:14
부산서 신고 접수 1만 건 넘겨 이 주차장의 갈라짐 현상은 이번 지진으로 더 심해졌다. 경주 지진으로 부산에서 접수된 신고가 1만6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소방본부와 부산경찰청 112상황실에 접수된 신고는 각각 6천903건과 3천788건이었습니다. SBS 2016.09.13 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