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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취재파일 811개의 에피소드

TV로는 다 전해드리지 못한 취재 뒷이야기와 생각할 거리들을 소상히 들려드립니다.

  • 1 중국, '신질(新質) 생산력'으로 디플레 수출…'제2 차이나쇼크' 세계 덮친다 취재파일 24. 05. 20 06:43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00:00 06:43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해 관세 전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트럼프의 대중(對中) 관세를 그대로 둔 채 '묻고 더블로 가!'를 외친 형국입니다. 이제 6개월도 안 남은 대통령 선거를 위한 포석만은 아닙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에선 중국의 이른바 '디플레 수출'로 인한 '제2차 차이나쇼크'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고, 이제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미국은 중국이 국가 주도 보조금 지급 등 '부정 행위'를 통해 세계 산업을 지배하려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세계 수요의 몇 배에 이르는 과잉 생산 능력을 갖게 됐는데, 그로 인한 부담을 수출 밀어내기로 해결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제조업 기반이 무너지는 걸 개의치 않는다는 겁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메시지에 따라 "첨단 기술, 고효율, 고품질의 특성을 보이는 선진적인 생산력” - 이른바 '신질(新質) 생산력’으로 지금의 여러가지 어려움을 돌파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2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승자는 북한? 취재파일 24. 05. 16 08:18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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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와 렉서스, 마이바흐에 최근 추가된 아우루스까지... 최고급 차량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과시하고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인데요. 김정은의 애마가 새롭게 등장할 때마다 반드시 불거지는 의혹이 있습니다. 고급 차량 등 사치품 수입을 금지한 유엔 대북 제재 결의를 북한이 위반하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은 북한 핵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국제사회가 지난 십여 년간 켜켜이 쌓아온 대북 제재, 그리고 위기에 몰린 감시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3 류현진의 충격적 부진, 이게 다 '불운' 때문이라고? 취재파일 24. 05. 14 06:11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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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와 동시에 KBO리그를 폭격할 것이라던 기대와 달리 류현진이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해치울 것만 같았던 KBO 통산 100승 달성에는 7경기가 걸렸고, 이후 지난 8일 롯데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또 무너지며 아직도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10일 현재 류현진의 성적은 2승 4패 평균자책점 5.65. 류현진에게 어울리는 성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37세 시즌을 맞은 류현진에게도 결국 기량 하락의 시기가 온 걸까요? 아직 시즌 극초반이기는 하지만, 정답은 '아니다'에 가깝습니다.

  • 4 '담배타임' 15분 넘기면 근로시간 제외한 회사… 그런데,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취재파일 24. 05. 13 07:41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00:00 07:41

    한 게임회사가 담배 피우는 시간, 커피 마시는 시간 등을 근로시간에서 뺀다고 해서 논란입니다. 직장인들이 흔히 '담배 타임', 줄여서 '담타'라고 부르는 그 시간입니다. 담배 한 대 피웠다고 근로시간에서 무조건 빼는 건 아닙니다. 직원은 사무실을 출입할 때 사원증을 태그하는데, 그 사원증 찍는 시간을 기준으로 15분을 초과하면 근로시간에서 자동으로 제외한다는 겁니다. 흡연자들 입장에선 제한 시간 '15분'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담배 피우면서 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흡연실이 사무실 코앞도 아니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왔다 갔다 걷는 시간도 필요한데 15분 넘으면 근로시간에서 뺀다고 하니 아무래도 마음이 조급해지겠죠. 웬만하면 15분을 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늦으면 사무실로 뛰어서 들어간다고 하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이런 게임회사의 사연이 알려지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 5 '혁신' 주장했지만 결국에는 김정일 따라가는 김정은 취재파일 24. 05. 10 07:21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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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분주소장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분주소'라는 건 남한의 경찰에 해당하는 북한 사회안전성의 최말단 조직으로, 우리의 '파출소'에 해당합니다. 말하자면 전국의 파출소장들을 모아 회의를 연 건데, 북한이 전국 분주소장 회의를 개최한 건 김정은 집권 첫해인 2012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북한 전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최 일선 조직의 책임자들을 모아 회의를 열었다는 건 주민 일탈을 더욱 확실히 단속하고 통제를 더 철저히 하라는 의도일 겁니다. 이런 회의를 12년 만에 다시 열었다는 건 주민 통제가 다소 느슨해져 있었다는 방증이거나 북한 당국의 통제 의지가 과거에 비해 더욱 강력해졌다는 의미겠죠. 김정은 총비서는 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사회주의 조국을 침해하는 모든 요소들과 견결히 투쟁하는 예리한 칼날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6 "주차 뒤에 담금주 마셨다"는 운전자→"석연치 않다"는 검찰→"음주운전 맞다"는 법원 취재파일 24. 05. 09 05:05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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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50대 공무원이 있습니다. 이 공무원은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집에 도착해 주차장에 차를 대다가 접촉사고가 났다. 사고 난 뒤 차 안에서 인삼 담금주를 마신 거다. 음주상태로 운전해서 귀가한 게 아니다 ...경찰은 이 주장을 깰 직접 증거를 찾지 못하고 사건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반전이 일어납니다.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하면서 문제의 50대 공무원은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 7 스벅에서 1억 잔 팔린 이 메뉴, 요즘 부쩍 많이 찾는 이유는? 취재파일 24. 05. 07 06:08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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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아메리카노 11잔 가운데 1잔은 '디카페인'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타벅스는 한국에서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이 최근 1억 잔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하기 시작한 건 2017년 8월입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1년여 후인 2018년 11월 누적 1,000만 잔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2019년부터는 매년 1,000만 잔 넘게 팔리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022년에는 연간 2,000만 잔을 넘어섰고, 지난해 2,110만 잔, 올해는 4월까지 520만 잔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찾고 있을까요?

  • 8 누가 탕수육에 파인애플을 넣었을까? 중국엔 없는데… 취재파일 24. 05. 02 05:25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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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수육은 한국과 일본에서 흔하게 먹는 중국 요리죠. 하지만 중국에서는 맛보기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파인애플 조각을 넣어 맛과 향을 더한 '파인애플 탕수육'은 더욱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유는 탕수육이 한국과 일본에서 현지화된 중국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중국에 새콤달콤한 탕추(糖醋)소스로 조리한 돼지 등갈비인 탕추-리지(糖醋里脊), 돼지갈비 탕추-파이구(糖醋排骨)를 비롯해 탕추 소스를 뿌린 생선 요리인 탕추잉어(糖醋鯉魚), 탕추조기(糖醋黃魚) 등등의 탕수 요리가 얼마나 많은데 원조 나라인 중국에 탕수육이 없다는 얘기냐, 하고 반박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 9 강경파 위협 무시하고 상대 당 손 잡았다…이 정치인의 리더십 취재파일 24. 04. 29 08:25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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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미국 하원의장을 맡고 있는 사람은 올해 52살의 마이크 존슨입니다. 트럼프와 같은 공화당 소속으로, 2017년부터 남부 루이지애나 주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헌법 전문 변호사 출신에 보수 기독교인으로 공화당 안에서도 강경파로 꼽히던 사람입니다. 지난해 10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을 두고 공화-민주 양당이 충돌해 하원의장 자리가 22일간 비는 혼란 끝에 어쩌다 하원의장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마이크 존슨이 의장으로 있는 한, 공화당 내 강경파가 반대하는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예산안이 하원을 통과하는 일은 없을 걸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20일, 존슨 의장이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키는 정치적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진보좌파의 분탕질 때문에 미국도 망해가는 판국에 누굴 돕는거냐"고 목소리를 높이던 공화당 내 보수강경파는 격분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두 차례나 우크라이나 지원안에 반대표를 던졌던 마이크 존슨은 이번엔 왜 지원안 통과에 앞장서게 됐을까요?

  • 10 여자 친구 살해 대학생, '머그샷' 막으려 했지만…검찰, 강제 공개 취재파일 24. 04. 23 06:56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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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대학생이 지난달 흉기를 휘둘러 여자 친구를 살해하고 여자 친구의 어머니도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와 어머니는 이별을 통보하러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이 사건을 저지른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는데요. 특히 '머그샷'이라는 얼굴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검거된 이후에 촬영된 최근 모습이 공개된 겁니다. 이런 사례는 드문데요. 중대 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강제로 촬영해 공개할 수 있게 한 법이 시행된 이후 첫 사례입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홈페이지에 나이 26살, 이름 김레아 라는 신상을 공개하고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인 '머그샷'을 올렸습니다. 경찰이 아닌 검찰이 피의자의 머그샷을 공개한 첫 사례인데요. 김레아의 신상정보는 다음 달 21일까지 30일간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