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유익한 스브스 뉴스, SBS 아나운서들의 목소리로 들어보세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 남성이 오리 가족의 도로 횡단을 도우려다 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캘리포니아주의 한 교차로에서 41살 케이시 리바라가 차도를 건너는 오리 가족을 구조하려다 사망했다고 뉴욕포스트 등 다수의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태국 동물원에서, 중국 대왕 판다가 돌연사했습니다. 양국이 공동 부검을 진행 결과 '노환'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태국 측은 대왕 판다 린후이의 죽음과 관련해 중국에 1천500만 바트, 우리 돈 약 5억7천만 원을 보상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가 지난달 지하철 열차 스크린도어의 도착 역 이름 표기법을 개선한 데 이어, 이번엔 열차 안의 도착 역명 표기법 개선에 나섰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겁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오늘 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 원대 '위믹스' 투자로 불거진 P2E, 즉 '플레이로 돈 벌기' 방식의 게임 코인 국회 입법 로비 의혹과 관련해 "로비가 실제 있었으며, 자신은 모두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남편을 애도하며 동화책까지 펴낸 여성이 알고 보니 9년 동안 남편에게 몰래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먹여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CNN,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운 국정 기조와 맞지 않는 관료가 있을 경우 "억지로 설득해서 데리고 갈 필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윤석열 정부 국정 기조를 확실히 밝혀온 만큼 이제부터는 관료 사회 안에서 이에 협조하지 않고 지시를 불이행하는 경우 단호하게 처분하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무려 109살이나 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운전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할아버지가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NBC의 대표 아침프로 '투데이 쇼'는 지난 19일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지난 3월로 109세 생일을 지난 빈센트 드랜스필드 할아버지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명품 브랜드 '구찌' 매장의 신입 직원이 '공짜로 받았다'며 수천만 원에 달하는 구찌 제품을 SNS에 자랑했다가 해고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회 공금으로 서울 한복판에 자가 아파트를 마련한 60대 목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목사는 수고비 명목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가,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나빠지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6%가량 줄어드는 '어닝 쇼크', 즉 "실적 충격"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반도체 생산을 인위적으로 줄이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했던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감산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