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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친절한 경제 1096개의 에피소드

더이상 호갱님으로 살 수 없다. 쉽게 알려주는 '친절한 경제' 듣고, 손해 보지마세요.

  • 1 "한국은 '재벌'이 일부러 주가 내려…이제 '개미'가 지켜본다" 친절한 경제 24. 02. 29 04:19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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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업들이 낮게 평가되어 온 걸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가 이번 주 초에 기업 가치를 높이는 이른바 밸류업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시선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사실 그동안 외국인들이 한국 기업을 얼마나 낮춰 봤었나 하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고 있기도 한 게, 미국의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한국 기업들만큼 주주들의 투자 규모에 비해서 이익을 잘 못 내는 경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나라가 있었나' 잘 안 떠오른다는 얘기를 먼저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 기업들의 밸류업 얘기를 제일 많이 듣게 될 거다', '한국 증시는 강세장이 될 거'라고 단언하기도 했습니다.

  • 2 한국 고질병 입시·인구절벽…"대기업 늘려야 진짜 해결"? 친절한 경제 24. 02. 28 05:12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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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모든 임금 근로자 2,080만 개 가까운 임금 일자리 소득을 전수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법인에서 월급을 받는 형태로 소득을 챙겨가는 사장님들까지 포함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전체 봉급 생활자들의 소득을 한 줄로 쭉 늘어뜨려봤을 때, 정 가운데 딱 중간에 오는 월 소득이 267만 원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종합적인 통계는 분석에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시차가 생기기 마련이어서 2022년을 기준으로 본 거고요, 세전 소득입니다. 2021년보다 월 17만 원, 6.9%가 증가한 수준입니다. 평균은 전년보다 월 20만 원이 늘어난 350만 원이었습니다. 이 통계를 2016년부터 내기 시작했는데 그때 이후로는 가장 증가율이 높기는 했습니다.

  • 3 국민연금 깎일 만큼 고소득 노인?…"세금 더 내게 하는 격" 친절한 경제 24. 02. 27 04:57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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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 이상 분들 중에 은퇴하지 않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 가운데 소득을 유지하는 대신 국민연금이 깎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연금을 깎일 만큼 소득을 올린 노년층은 11만 800명 정도였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받을 연령이 돼서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544만 7천여 명 중에서 2%를 살짝 넘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지난 연말을 기준으로 330만 명 가까이 계속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노년층의 소득이 있는 사람, 상위 3% 정도가 연금을 깎인다고도 어림할 수 있습니다.

  • 4 오늘부터 대출 한도 줄어든다…얼마나, 어디서, 왜? 친절한 경제 24. 02. 26 05:06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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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6일)부터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가 축소됩니다. 그리고 7월부터는 은행에서 받는 신용 대출과 은행 아닌 다른 곳들, 2금융권에서 받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도 낮아지고, 내년부터는 모든 금융권에서 금리가 변동될 수 있는 모든 대출에 적용됩니다. 이른바 DSR, 대출받아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 겁니다. 한마디로 내가 1년 동안 버는 돈 대비해서 갚아나가게 되는 1년 동안의 원금과 이자가 일정 선을 넘지 못하도록 받을 수 있는 대출 규모를 제한하는 거죠. 지금까지는 연간 소득 대비 연간 갚아나가는 원리금이 40%를 넘지 않는 수준까지 은행 대출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더 줄어듭니다.

  • 5 엔비디아, AI 시대 개막 알릴 때…'한국 위협' 반도체 패권 경쟁도 개막 친절한 경제 24. 02. 23 05:04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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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양대 반도체 기업 중 하나인 SK하이닉스가 5% 넘게 급등하면서 지난 1년 사이의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 중에서는 15~20% 넘게 폭등한 기업들도 줄줄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이 뭐냐 엔비디아라는 미국 반도체 기업을 위시한 이른바 AI 반도체 공급망에 포함돼 있다고 볼 수 있는 기업들입니다. 엔비디아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아침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회계를 좀 특이하게 해서 올해 1월까지가 4분기에 들어가는데요. 이 회사가 발표한 실적과 앞으로의 사업 전망에 대한 발표가 온 세상을 들썩이게 했고, 일본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찍는 데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 6 일자리도 노화 중…20대 일자리 감소폭 커져 친절한 경제 24. 02. 22 05:01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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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자체는 늘었지만 20대와 40대 일자리 수는 정체되거나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3분기의 최신 동향이 정리돼서 나왔는데요. 일단 40대 일자리가 4천 개 줄었습니다. 40대 일자리가 줄어든 건 지난 2019년 2분기 이후 4년 정도 만에 처음 보는 것입니다. 40대 일자리가 이렇게 줄어든 것은 사실 40대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인 걸로 봅니다. 지난해 40대 인구는 796만 3천 명으로 2022년에 비해서 12만 1천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4년 전에 40대 일자리가 2만 6천 개나 줄어들었을 때도 지난 4년 사이에 40대의 인구 감소폭이 가장 컸던 2019년 8월이 껴 있던 시기입니다. 40대까지는 이제 그야말로 사람이 계속해서 줄어들 일만 남았고, 한국의 노동력이 늙어가는 모습이 올해부터 더더욱 두드러질 거란 얘기입니다. 20대 이하의 일자리도 8만 개나 줄었습니다. 15세부터 29세까지의 인구는 1년 전인 2022년에 비해서 무려 20만 4천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인구가 이렇게 빠르게 줄어드는 영향도 있지만, 20대 일자리 감소폭이 지난 1년 사이에도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게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 7 "'마라탕후루' 먹고 무인사진관으로"…디저트 · 오락 트렌드 살펴보니 친절한 경제 24. 02. 21 05:04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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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20대가 요즘 즐기는 음식은 이른바 '마라탕후루'인데요. 마라탕으로 식사하고 디저트로는 탕후루를 먹는 코스를 줄인 말입니다. 설탕시럽을 입힌 과일꼬치 탕후루는 2010년대 후반에 우리나라에 상륙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해 그야말로 열풍이 불었습니다. KB국민카드가 지난해 간식 업종의 신규 가맹점 등록률을 집계해 봤더니 탕후루 전문점이 2022년 말에 비해서 무려 1,339%가 늘어났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더한 매출액도 1,678% 증가했습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흔하지 않았던 탕후루 전문점이 그만큼 폭발적으로 늘어났단 얘기입니다.

  • 8 '깡통전세' 매물 다시 늘어…위험 가장 큰 지역은? 친절한 경제 24. 02. 20 05:04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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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세보증금 잘 돌려받는 것도 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심해야 할 아파트가 최근에 다시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세가가 집값의 80%를 넘어가는 수준이 되면 그 집에 대출이라도 껴 있을 경우에는 사실상 전세보증금과 대출금을 합친 돈이 현재 집값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커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른바 깡통전세가 될 가능성이 커지는 거죠. 다행히 대출이 없는 집이라고 해도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앞으로 신경 써야 할 리스크는 있는 수준으로 봅니다. 그런데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아파트 임대차 계약들을 분석해 봤더니 지난해 4분기에 전세가가 매매가의 80%를 넘는 거래 비중이 25.9%까지 되더라는 겁니다. 2분기에는 19.4%로 집계됐었기 때문에 두 분기만에 6.5% 포인트가 증가한 겁니다.

  • 9 과일 너무 비싸 '수입 냉동'으로…'우리 과일' 점점 더 귀해진다 친절한 경제 24. 02. 19 04:56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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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냉동과일 수입량이 2022년보다 6%가 늘어난 6만 4천 톤을 기록하며 연간 수입량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수입과일 중에서도 냉동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긴 하지만 신선하다든가, 고급이란 느낌은 좀 덜 주게 마련인데요. 수입량이 2015년 이후론 대체로 정체되거나 줄어들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물가가 치솟기 시작한 2021년 이후로 다시 꾸준히 수입이 늘기 시작하더니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겁니다. 역시 물가, 그중에서도 특히 커진 먹거리 물가 부담이 반영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 10 은행보다 높아진 특례보금자리론 금리…지금 갈아타야 할까? 친절한 경제 24. 02. 16 04:49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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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특례보금자리론, 이걸 최근에 한꺼번에 갚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한 달 동안만 1천억 원 가까이, 건수로는 511건이 상환됐습니다. 절대 숫자로는 아직 상환한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보시는 것처럼 증가세는 확연합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최장 50년 동안 부담되지 않게 조금씩 갚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죠. 그런데 출시된 지 이제 딱 1년이 좀 넘게 지난 시점에서 이렇게 바로 전체를 갚아버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건 대부분 시중의 다른 대출로 갈아타고 있는 수요인 걸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