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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취재파일 802개의 에피소드

TV로는 다 전해드리지 못한 취재 뒷이야기와 생각할 거리들을 소상히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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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 관세? 타이완 양보? 트럼프 재집권하면 미중 관계는… 취재파일 24. 03. 11 07:06 재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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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1월초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럴 경우 미중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미국과 중국은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나라들이기에, 냉철한 전망을 통해 대비해야 할 대목입니다. 트럼프는 자신을 ‘관세의 사나이(Tariff man)’라고 부를 정도로 ‘관세를 통한 보호무역’을 신봉하는 사람입니다. 트럼프는 당선되면 동맹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들에 대해 관세를 크게 올릴텐데, "중국은 특별히 다른 나라들과 따로 대우하겠다. 중국산 수입품에는 6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트럼프의 이번 대선 공약집 <어젠다 47>에도 "전자제품에서 철강, 제약에 이르기까지 모든 필수품목에서 중국산 수입품을 단계적으로 몰아내기 위한 4개년 계획을 집행할 것"이라는 문장이 못박혀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에선 트럼프가 지고 바이든이 재선에 성공하길 바랄까요?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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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여자 친구 살해 대학생, '머그샷' 막으려 했지만…검찰, 강제 공개 취재파일 24. 04. 23 06:56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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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대학생이 지난달 흉기를 휘둘러 여자 친구를 살해하고 여자 친구의 어머니도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와 어머니는 이별을 통보하러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이 사건을 저지른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는데요. 특히 '머그샷'이라는 얼굴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검거된 이후에 촬영된 최근 모습이 공개된 겁니다. 이런 사례는 드문데요. 중대 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강제로 촬영해 공개할 수 있게 한 법이 시행된 이후 첫 사례입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홈페이지에 나이 26살, 이름 김레아 라는 신상을 공개하고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인 '머그샷'을 올렸습니다. 경찰이 아닌 검찰이 피의자의 머그샷을 공개한 첫 사례인데요. 김레아의 신상정보는 다음 달 21일까지 30일간 공개됩니다.

  • 2 담배 평생 구매 금지, 단 09년생부터... 영국 '담배규제법안 ' 논란 취재파일 24. 04. 18 05:38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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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적으로 담배 판매를 제한해 '비흡연 세대'를 만들겠다는 법안이 영국 의회에서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은 해마다 담배를 살 수 있는 나이를 한 살씩 올려 2009년과 그 이후 출생자들은 평생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없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도 시행됩니다. 영국 청소년들의 흡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1회용 전자담배를 금지하고,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전자담배의 향이나 포장, 판매 방식에 대해서도 제한을 두기로 했습니다. 리시 수낵 총리의 영국 현 정부는, 이 법안으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흡연 세대를 만들면, 21세기 말까지 심장질환과 폐암 등 흡연 관련 질환 47만 건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법안을 추진하는 집권여당인 보수당 내에서조차 반대 목소리가 작지 않습니다. 이 법안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면에서 '보수당답지 않은' 정책이라는 겁니다.

  • 3 유가는 알고 있다…유가와 중동 전쟁 리스크 취재파일 24. 04. 16 08:57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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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발 전쟁 위험이 불거질 때마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바로 유가입니다. 한때 85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국경을 뚫고 침공을 감행하자 5% 급등하며 9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를 막으며 확전 가능성이 한때 커졌지만 다행히 전쟁이 사우디나 이란과 같은 주요 원유 생산국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 변화는 실시간으로 유가에 반영됐고 국제 원유가격은 다시 70달러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위치한 이란 영사관을 폭격하면서 판도가 다시 바뀌었습니다. 이 폭격으로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소속 고위 지휘관 2명이 목숨을 잃게 되자 이란은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주말 밤, 끝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공습을 벌였습니다. 지난 1979년 이란 혁명으로 팔라비 왕조가 무너지고 이슬람 공화국이 들어선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반세기 만에 5차 중동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됐고, 유가가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왔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 4 “비행기 타기 무섭다”...’나사 빠진’ 보잉, 어쩌다 이렇게 됐나 취재파일 24. 04. 15 08:13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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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이 만든 여객기들에서 비행 중 부품이 떨어져 날아가는 등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공항에서 보잉 여객기가 이륙하던 중 엔진 덮개가 떨어졌습니다. 금속판이 너덜거리며 날개를 치는 상태로 10,000피트까지 올라갔다가 회항했습니다. 한 달 전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이륙하던 보잉 여객기에서 바퀴가 빠졌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랜딩기어 부품에 맞아 공항 주차장의 차량이 박살났습니다. 지난 1월 5일엔 알래스카 항공의 보잉 여객기가 하늘을 나는 도중 벽체가 뜯겨나갔었죠. 미국 항공당국이 조사해보니, 해당 벽체를 고정해놓았어야 할 나사가 아예 박혀있지 않았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나사 빠진’ 제조 결함이 2018-2019년 연이어 벌어졌던 보잉기 추락사고의 연장선상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게 더욱 심각한 문제입니다. 비행기 타기 무섭다는 고객들의 아우성에, 미국 항공사 CEO들이 집단으로 보잉 이사회에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보잉은 데이빗 칼훈 CEO를 올 연말까지 퇴진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문제의 뿌리가 생각보다 깊다는 지적을 미국의 항공전문가들이 내놓고 있습니다.

  • 5 "비행기 타기 무섭다" 보잉 또 사고…이번엔 이륙 중 엔진 덮개 떨어져 회항 취재파일 24. 04. 08 04:14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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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Boeing)은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기업입니다. 우리도 국내외 여행을 할 때 보잉이 만든 여객기를 많이 탑니다. 그런데 그 보잉이 만든 여객기들에서 비행 중 부품이 떨어져 날아가는 등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밤사이 그런 일이 미국에서 또 벌어졌습니다.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이륙 도중 엔진 덮개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로 회항했습니다. 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시간 이날 오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공항을 떠나 휴스턴으로 가려던 여객기가 이륙하는 과정에서 엔진 덮개가 분리된 뒤 날개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문제의 여객기는 이륙 후 10,000피트 상공까지 상승했다가 25분 만에 안전하게 회항했다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밝혔습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3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4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무사히 상황이 마무리됐지만,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 6 사과값 88%나 올랐다…아니 18%만 올랐다고? 저마다 상승률 다른 이유는 취재파일 24. 04. 04 05:52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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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이 지난 2일에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된 사과값 상승치는 88.2%입니다. 88.2%라는 숫자는 사과값이 통계로 잡히기 시작한 1980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치로 사상 최고입니다. 그런데 같은 날 발표된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의 숫자는 똑같은 기준, 전년 동월 대비로 사과값이 18.2%가 올랐다고 했습니다. 똑같은 사과이고, 똑같은 기준인데 통계청은 88.2%, 농수산 유통공사는 18.2%라고 한 겁니다. 한 자릿수 차이도 아니고 70% 포인트나 차이가 납니다. 이건 서로 거꾸로 뒤집어 놓은 모양하고 같을 정도로 서로 정반대에 있는 상황이죠. 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걸까요?

  • 7 억만장자라더니? 선거자금 쪼들리는 트럼프 취재파일 24. 04. 01 06:07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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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우회 상장으로 6조 원대 돈방석에 앉게 됐다는 기사가 최근 많이 나왔죠. 게다가 뉴욕주 사기 사건 항소를 위한 공탁금을 많이 감면받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부동산 재벌이라는 트럼프에겐 돈 걱정 할 일이 없어보이는데요. 실제는 다릅니다. 트럼프는 대선 자금이 부족합니다. 각종 민·형사 재판으로 인한 변호사비 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모금 기구들을 통해 나름대로 후원금을 끌어모으고 있지만, 요즘 걷히는 돈보다 더 많은 현금이 변호사비로 나가고 있다고 미국의 정치 전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때문에 트럼프 캠프는 이달 중순부터 대규모 유세 집회를 잡지 않고 있습니다. 록 콘서트 같은 대중집회에서 지지자들을 흥분시키는 게 트럼프의 장기이지만 대규모 집회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데다 트럼프가 요즘 몇몇 부자들을 모아서 개최하는 모금 행사에 시간을 더 많이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 8 "출발지가 경기도라 경기 버스인 줄..." 서울 버스 파업에 수도권 함께 불편 취재파일 24. 03. 28 04:11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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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노조가 28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울 시내버스의 98%가 운행을 멈췄습니다. 서울시민은 물론,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까지 영향을 받았는데 당장 오늘 퇴근길에도 운행 차질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3월 28일 새벽 2시 20분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률입니다. 노조는 인천, 경기지역으로 인력 유출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탈을 막기 위해선 12.7% 시급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사측은 최근 5년 간의 물가상승률, 임금인상률과 비교하면 과도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지방노동위가 6.1%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중재에 실패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노조가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재적 조합원의 88.5% 찬성으로 파업안이 가결된 바 있습니다.

  • 9 일본 가도 되나요?.... '치사율 30%' 감염병 공포의 실체 취재파일 24. 03. 27 06:48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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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감염병 ‘연쇄상(連鎖像) 구균(球菌) 독성 쇼크 증후군’은, 약자로는 ‘STSS’라고 불립니다. 당장 일본 가도 되는 건가? 궁금하시죠. 여행사에도 일본 감염병과 관련한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제2의 코로나 사태가 터지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분이 많습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일본 내 STSS는 지난해 총 941명으로, 역대 최다였습니다. 올해는 STSS 환자가 더 많아질 전망입니다. 1월과 2월 단 두 달의 통계만 집계했는데, 지난해 환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14건이 확인됐거든요. 일반적인 증상은 열이 나고 피부 발진이 생기는건데, 초기에 항생제로 잘 치료하지 못할 경우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는 ‘독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고위험군에서는 고열과 발진, 저혈압, 심각한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고, 중증으로 진행되면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사구체 신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게 질병관리청의 설명입니다. 이런 병을 가져오는 건 ‘연쇄상 구균’이라는 세균입니다. 이 질병, 제2의 코로나 사태로 커질 만한 상황일까요?

  • 10 헌혈도, 주식도, 감동도 하지 않는 '십불청년'... 심상치 않은 중국 민심 취재파일 24. 03. 25 10:49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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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시장 침체와 내수 부진, 디플레이션 우려, 심각한 청년 실업률 등 곳곳의 암초에 걸린 중국 경제. 뚜렷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으면서 내부 불만과 불신도 커지고 있습니다. 요즘 중국 청년들은 ‘열 십에 아닐 불, 십불(十不)세대’라는 자조적인 표현으로 자신들을 부릅니다. '연애, 출산, 결혼 그리고 내 집 마련을 하지 않는다' 이 네 가지를 묶어서 '사불청년', '사불세대'라고 불러왔는데, 여기에 헌혈, 기부, 복권, 주식 펀드 등 재테크, 노인 부양, 감동하지 않기 등 여섯 가지가 더 추가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