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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친절한 경제 1129개의 에피소드

더이상 호갱님으로 살 수 없다. 쉽게 알려주는 '친절한 경제' 듣고, 손해 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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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OECD 최고 수준 '식품 인플레'…예상 뛰어넘은 강력한 변수는 친절한 경제 24. 04. 22 04:45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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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까지의 집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식음료 물가 상승률은 1년 전에 비해 6.95%나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OECD 회원국 중에서 세 번째로 높습니다. 우리 식품물가가 OECD 평균보다 더 오른 건 2년 3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식품 물가가 20% 안팎씩 치솟던 독일 같은 나라들이 포함된 유럽도 최근 들어서는 우리보다 상승률이 낮은 수준으로 안정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전체 물가가 오르는데 식품 물가 상승세가 미친 영향이 일곱 번째로 큰 나라로도 OECD 안에서 꼽히기도 했습니다.

  • 2 무역 구조 변화 20년 만…"대미 수출 확대, 불안 요소도 존재" 친절한 경제 24. 04. 19 04:56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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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들어서 3월까지 미국으로의 수출 규모는 310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 42조 5천억 원 정도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309억 달러였던 중국으로의 수출 규모를 1억 달러가량 추월했습니다.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추월하는 모습이 나타난 건, 월간 단위로는 지난해 12월이 거의 21년 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이후로는 다시 대중 수출과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결국 분기별로도 대중 수출을 추월하는 모습이 2003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나타났습니다.

  • 3 '점심값 1만 원' 시대…2030 "집은 5년 후에나" 친절한 경제 24. 04. 18 05:20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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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점심값이 평균적으로 매끼 1만 원쯤 된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점심 한 끼에 매일 평균 1만 원, 전체 지출의 4분의 1 정도는 오로지 먹는데 들어간다는 게 직장인들의 대답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 지출에서 식비의 비중이 6% 포인트나 늘어났다는 겁니다. 응답자 10명 중에 7명 정도는 어떻게든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요. 그냥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먹고 있다고 대답한 나머지 31%의 사람들이 쓰는 점심값이 끼니당 평균 1만 원이었습니다. 점심값을 아끼려고 노력 중이라는 사람들이 쓰는 돈은 한 끼 평균 6천 원이었습니다. 1만 원을 어떻게 6천 원으로 줄였느냐, 역시 구내식당과 도시락입니다. 편의점 간편식으로 때운다는 경우도 있었고, 후식 커피나 디저트를 포기한다는 답변도 나왔습니다.

  • 4 환율 '뚜껑' 열렸나…금 · 비트코인도 엇갈리기 시작 친절한 경제 24. 04. 17 04:48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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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시장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종가는 1천400원 밑으로 내려왔지만, 장중에 1천400원을 돌파했습니다. 2022년의 금리 급등기 이후로 17개월 만입니다. 환율이 너무 빠르게 치솟으니까, 우리 외환당국이 말로 일단 시장을 진정시키는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가까스로 1400원 밑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달러 한 장에 1천400원을 넘은 건 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2022년의 금리 급등기 이렇게 3번밖에 없었습니다. 주초에 1천380원을 넘기면서 환율 불안이 그 자체로 더 커졌고, 원 달러 환율의 이른바 뚜껑이 상단이 열린 상태가 됐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증시도 출렁였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2.3% 안팎씩 큰 폭으로 내리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 5 '5차 중동전쟁' 안 가도…한국이 특히 취약한 '이것'은? 친절한 경제 24. 04. 16 04:54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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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지역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번 사태가 5차 중동 전쟁으로 치닫는다고 하면 우리에게 미칠 파장도 어마어마할 겁니다.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해도 앞으로 우리 입장에서 한동안 신경 쓰일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환율, 우리 돈의 가치입니다. 사실 지난 주말에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공습을 감행하기 전부터 이란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긴장감이 점점 더 커졌었죠. 이스라엘이 시리아 이란 영사관을 이달 초에 공격한 것에 대해서 보복 공격을 실시하겠다고 이란이 지속적으로 공개 경고를 내놨었기 때문입니다. 그 긴장감이 극에 달했던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주요 통화들의 가치가 3월 말에 비해서 얼마나 변했는지를 보면, 달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떨어졌는데요. 유독 우리 돈 원화의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돈보다도 원화의 가치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 6 고물가·고금리 당분간 더 간다…멀어지는 금리인하 기대 친절한 경제 24. 04. 13 05:10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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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환율을 보면 미국 돈 달러가 우리 돈 원화에 비해서 어제(11일) 하루 만에 9.2원 더 비싸졌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9.2원 급등하면서 달러는 우리 돈 원화 대비해서 지난 2022년 11월 10일 이후 가장 비싸진 상태입니다. 우리는 워낙 수입해서 먹고 쓰는 게 많기 때문에 달러가 이 정도로 비싸지면 물가부담이 더욱 커집니다. 2년 정도 전까지만 해도 15년 가까이 달러 가치가 원화 대비해서 1천200원에서 1천 원 사이에 머물러 있었던 걸 생각하면 지금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부담 바로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 7 뉴욕 100대 맛집에 한식당 7곳…수출로까지 이어지는 한식 인기 친절한 경제 24. 04. 09 04:41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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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가 최근에 2024년 뉴욕 최고의 100대 맛집을 선정했는데요. 한식당 7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에도 6곳의 한식당이 뉴욕타임스 100대 맛집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올해는 그중에서 2개 식당은 빠졌지만, 다른 식당 3곳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뉴욕 100대 맛집 리스트에 한식당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시작한 집도 있지만, 옥동식이나 해운대 갈빗집처럼 한국에서 먼저 인기를 끌어서 진출한 식당들도 포함됐습니다. 한 끼에 수십만 원짜리 최고급 식당부터 우리 돈으로 곰탕 한 그릇에 2만 5천 원 정도를 받는 집까지 가격대나 스타일도 다양합니다. 한 그릇 2만 5천 원에다가 뉴욕의 팁과 세금까지 더해지는 걸 생각하면 싼 건 아니지만, 뉴욕 물가를 고려하면 현지에서 고가로 분류되는 집은 아닙니다. 공통된 특징이라면 말만 한식이라거나 주인이 한국인인 집들이 아닙니다. 한식의 맛, 상차림, 정체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현지화한 식당들이 두루 뽑혔다는 겁니다.

  • 8 알리·테무 '2천 원 귀고리' "발암물질 덩어리" 친절한 경제 24. 04. 08 04:26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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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세관이 알리와 테무에서 팔고 있는 금속 장신구 중에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오고 있는 제품들을 골라서 404점의 성분을 분석해 봤습니다. 테무로 수입된 이 금색 발찌는 전체성분 중에 납이 17%나 되는 걸로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납 함량이 0.06%만 넘어도 사용을 금지하는데 우리 기준치의 280배가 넘는 납 성분이 이 발찌에 들어있다는 겁니다. 납과 마찬가지로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물질인 카드뮴은 더 했습니다. 알리에서 팔린 이 반지들은 전체 성분 중에 카드뮴이 70%입니다. 우리 기준치의 700배, 300~400배가 훌쩍 넘는 제품들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 9 뉴욕·도쿄·런던 다음 서울?…고양시 '환경도시' 14위 친절한 경제 24. 04. 05 05:11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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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이 미국 뉴욕, 일본 도쿄, 그리고 영국 런던 다음으로 이른바 '도시회복력지수'가 높은 도시로 꼽혔습니다. 이 지수는 160년 역사를 가진 영국 기반의 부동산 서비스 글로벌 기업 세빌스가 2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데요. 도시회복력은 말 그대로 다양한 외부 환경의 변화에 얼마나 대응을 잘할 수 있나를 보는 겁니다. 이를테면 코로나 대유행으로 사무실 공실률이 올라가고 사람들이 많이 떠나고 있다면 이 도시의 회복력은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봐야겠죠. 경제가 흔들리고 있고, 투자도 잘 되지 않을 테니까요. 이런 부분들을 생각해서 크게 네 가지 척도로 도시들을 꼽은 겁니다. 먼저 경제 기반이 탄탄한가, 부동산 투자는 잘 되고 있나, 또 지식 기반 산업과 첨단 기술 수준은 어떤가,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게 지속 가능하게 이뤄지고 있나까지 봅니다. 앞에 세 가지는 아무래도 도시의 부나 성장성, 투자 가치에 초점을 맞춘 척도라면 마지막으로는 이른바 ESG 한 마디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질 측면까지도 보는 겁니다.

  • 10 미중 '자재부장님' 의견 모처럼 일치 "맑음"…경기 회복 걸림돌은? 친절한 경제 24. 04. 04 04:52 재생하기 스크립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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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가 지난해 말부터 확실히 위로 솟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우리 수출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정부가 발표하는 숫자들, 정부가 발표하는 경제성장률은 좀 믿을만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런 경우에 대신 많이 보는 게 중국 제조기업들의 자재부장들 의견입니다. 3월에 미국과 중국의 제조기업 구매관리자들의 의견이 모처럼 18개월 만에 일치했습니다.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경기확장 쪽을 가리키는 모습이 양쪽에서 동시에 나온 겁니다. 유럽의 구매부장들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닌데'라고 보고 있지만요. 우리나라의 양대 교역국인 미국과 중국에서 이런 신호가 오면 한국 수출에는 일단 청신호가 켜진 거고, 반대로 한국 수출이 살아난다는 게 곧 이 나라들의 제조업 경기가 호전될 거란 흐름을 재확인시켜주는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