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는 다 전해드리지 못한 취재 뒷이야기와 생각할 거리들을 소상히 들려드립니다.
같은 집이라도 신 주소, 즉 도로명 주소로 열람하면 전입 신고한 세입자가 나오지만, 구 주소, 즉 옛 지번주소로 열람하면 세입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걸 노린 ‘변종 전세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저는 복수의 정부 당국자들을 통해 정부는 현재 ‘김정은에게 첫째 아들이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쪽으로 판단을 조정했으며, 이런 내용은 정부 내의 관련기관들에게 공유된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재택근무는 분명히 출퇴근에 비해 돈이 덜 들고 편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있습니다. 바로, 재택근무가 사람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입니다. 재택근무라는 호사를 누리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재택근무가 몸과 마음의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지 모릅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한계와 콤플렉스, 핸디캡을 갖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걸 핑계로 중도에 포기하거나 좌절하거나 불만을 나타내는 건 영원한 패배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오늘은 핸디캡을 이겨낸 스포츠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전두환 씨의 손자이자, 전두환 차남 전재용 씨의 아들 전우원. 그는 서슴지 않고,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악마이자 범죄자라고 불렀습니다. 뉴욕 금융계에서 일하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그가 갑자기 가족 비리 폭로자가 된 이유는 뭘까요? 전우원 씨가 살고 있는 뉴욕시 롱아일랜드 시티 아파트로 직접 찾아가 만났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임에 틀림없겠죠? 아무렴, 그렇고 말구요. K-콘텐츠 전성시대라는데, 넷플릭스에서 K-콘텐츠가 맨날 글로벌 1위인데, 한국 시장에서 일본 영화 점유율이 30%라는게 말이 되나요? 이게 뭐 WBC 야구대회도 아니고요. 일본 영화가 최근 한국에서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한국 영화의 상황은 어떨까요?
최근 넷플릭스의 드라마 '더 글로리'의 두 번째 시즌이 공개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 속에서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현장의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의 어머니들과 관련한 실제 사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금융 규제가 하나둘씩 제거되고 느슨해질 때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이러다간 정말 큰일 난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워런 의원은 로스쿨에서 파산법과 서민 금융 제도를 연구하고 가르치며 소비자금융 보호국의 특별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워런 의원이 직접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썼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에 있는 실리콘밸리 은행, SVB가 문을 닫았습니다. 총 자산 2,090억 달러, 미국 내 16위 규모 은행이 불과 44시간 만에 파산한 겁니다. 이어서 미국 시그니처 은행 파산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리먼 사태'라고 부르는 2008년 금융위기가 소환되고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때와 지금의 원인은 다릅니다.
무료 항공권이나 카드회원 특별 할인은 신용카드를 부지런히 쓴 고객에게 덤으로 주어지는 당연한 보상처럼 느껴지는 세상이 됐습니다. 이거야말로 마다할 이유가 없는 공짜 혜택 아닌가요? 사실... 공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예술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어렵고 지루해하는 이들은 있을 수 있겠지만요. 이들에게도 각자 나름대로 감동한 이야기와 음악, 그림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뉴욕타임스의 데이비드 브룩스는 오늘날 손꼽히는 뛰어난 칼럼니스트 중의 한 명입니다. 지난 2일, 브룩스는 이 시대에 우리가 왜 예술을 가까이해야 하는지,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