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는 다 전해드리지 못한 취재 뒷이야기와 생각할 거리들을 소상히 들려드립니다.
'검찰 독재, 정치 탄압 분쇄'. 지금의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연일 내놓고 있는 메시지에서는 탄압받지 않아야 한다는 '당위'만 들릴뿐, 그가 탄압으로부터 지켜져야 할 '이유'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당 대표 면담을 요구하며 곡기를 끊고 점거 농성을 벌이던 노동자에게 아무런 대답이나 설명을 하지 않은 정당과 정치인. 그들이 '민생'을 이야기 하며 '나에게 온 정치 탄압을 막아달라'고 외칠 때, 사람들에게는 이 말이 어떻게 들릴지 고민해봐야합니다.
중국 서북부의 사막에 전 재산을 들여 나무를 심고 푸른 숲을 가꿨던 '사막 영웅'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화두는 예상보다 너무 빨리 핀 벚꽃이었습니다. 반가울 법도 하지만 마냥 좋지는 않았습니다. 높아진 기온에 모기 같은 달갑지 않은 손님도 빨리 찾아올 테니 말입니다. 지난 2014년 빌 게이츠는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로 모기를 꼽았습니다.
학교폭력이나, 성폭력, 군대 가혹행위를 폭로한 피해자가 오히려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심지어 양육비 안 주는 부모들을 고발한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바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얼마 전 저는 복수의 정부 당국자들을 통해 정부는 현재 ‘김정은에게 첫째 아들이 있는지 불확실하다’는 쪽으로 판단을 조정했으며, 이런 내용은 정부 내의 관련기관들에게 공유된 상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재택근무는 분명히 출퇴근에 비해 돈이 덜 들고 편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있습니다. 바로, 재택근무가 사람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입니다. 재택근무라는 호사를 누리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재택근무가 몸과 마음의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지 모릅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한계와 콤플렉스, 핸디캡을 갖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걸 핑계로 중도에 포기하거나 좌절하거나 불만을 나타내는 건 영원한 패배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오늘은 핸디캡을 이겨낸 스포츠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전두환 씨의 손자이자, 전두환 차남 전재용 씨의 아들 전우원. 그는 서슴지 않고,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악마이자 범죄자라고 불렀습니다. 뉴욕 금융계에서 일하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그가 갑자기 가족 비리 폭로자가 된 이유는 뭘까요? 전우원 씨가 살고 있는 뉴욕시 롱아일랜드 시티 아파트로 직접 찾아가 만났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임에 틀림없겠죠? 아무렴, 그렇고 말구요. K-콘텐츠 전성시대라는데, 넷플릭스에서 K-콘텐츠가 맨날 글로벌 1위인데, 한국 시장에서 일본 영화 점유율이 30%라는게 말이 되나요? 이게 뭐 WBC 야구대회도 아니고요. 일본 영화가 최근 한국에서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한국 영화의 상황은 어떨까요?
최근 넷플릭스의 드라마 '더 글로리'의 두 번째 시즌이 공개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 속에서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현장의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의 어머니들과 관련한 실제 사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금융 규제가 하나둘씩 제거되고 느슨해질 때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이러다간 정말 큰일 난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워런 의원은 로스쿨에서 파산법과 서민 금융 제도를 연구하고 가르치며 소비자금융 보호국의 특별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워런 의원이 직접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