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는 다 전해드리지 못한 취재 뒷이야기와 생각할 거리들을 소상히 들려드립니다.
이번 메르스 사태는 확진자 1명으로 상황이 잘 종료됐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안전한 걸까요? 이번에는 시스템이 아니라 '개인기'로 '운이 좋아' 막을 수 있었던 것일 뿐, 여전히 전체적인 대응에는 구멍이 많아 보였다고 취재기자는 지적합니다.
서울 택시 기본료가 오르고 미터기도 더 빨리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서비스도 더 나아져야겠지요? 걸핏하면 문제가 되는 승차거부는 사실 개별 케이스마다 판단이 애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택시 징계 담당자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지난해 힘을 너무 세게 써서일까요? 올겨울에는 동장군이 좀처럼 심술을 부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겨울날씨 패턴 변화에 대한 기상전문기자의 분석을 들어보시죠.
긴 연휴, 극장 가서 영화도 한편씩 봐야죠? 부모님과 함께 볼 만한 영화, 친구나 연인끼리 보기 좋은 영화 등, 종류별로 개봉작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심석희 선수에 대한 상습 폭력 혐의로 30일(수) 2심 선고를 받는 조재범 전 코치. 1심 때는 반성문 한 장 안 썼던 그가, 1심 재판에서 법정구속 된 뒤 2심 과정에서는 스무 건이 넘는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그 내용은 뭘까요? 과연 조 전 코치는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을까요?
모두가 가난하던 시절, '국민연료'로 인기를 끌며 서민들의 겨울을 데워주던 연탄이 이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한장에 8~900원 하는 연탄 값이 부담스러워 어쩔줄 모르는 서민들이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연탄을 만드는 사람들과 연탄을 때야만 하는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이상하게 안 춥고 이상하게 비나 눈이 안 오고, 미세먼지는 자주 끼고... 아무리 봐도 이상한 겨울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뜨거워진 태평양과 녹아내리는 북극 얼음이 빚어낸 합작품이랍니다.
북미협상이 2월말로 다가온 가운데, 미북 양측이 의제 줄다리기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미국보다 북한이 더 협상력이 높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왜 그런지,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정부 정책에 한목소리로 보조를 맞추던 여당에서 최근 들어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공개적인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4선 중진인 송영길 의원입니다. 과거 정권들을 괴롭혔던 '집권3년차 징크스'가 작동하는 것일까요? 정치적 함의를 짚어봅니다.
지난달 초 미국 뉴저지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로봇이 실수로 곰 퇴치용 스프레이 캔에 구멍을 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직원 24명이 입원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소셜미디어에서는 '로봇의 반란'이라는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사람들은 로봇에 대해 부정적인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인간보다 로봇에게 더 높은 정확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새해 벽두부터 4번째로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시진핑과 '찰떡 궁합'임을 애써 과시했습니다. 트럼프 보라는 듯이 말입니다. 지금의 북핵외교 국면을 '브로맨스'에 빗대어 쉽게 풀어본, 정성엽 베이징특파원의 월드리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