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하나, 엄마 같은 할머니와 '기념 촬영'···"치매 온 할머니, 사실 나 못 알아봐" 박하나가 할머니의 등장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하나와 김태술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박하나는 신부 대기실에서 손님들을 맞이했다. SBS연예뉴스 2025.07.15 08:30
양천구, ICAO 고도제한 개정 강력 반대…"수도권 미래 걸렸다" ▲ 이기재 양천구청장 서울 양천구는 오는 8월 4일 발효 예정인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기준 개정안에 대해 "수십 년간 고도제한으… SBS 2025.07.15 08:29
경찰차 뒤 매달린 채 '휠체어 질주'…목격자 경악한 장면 경찰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그런데 황당하게도 한 남자가 탄 휠체어가 경찰차 뒤에 꼬리처럼 매달려 있습니다.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에서 포착된… SBS 2025.07.15 08:28
손흥민, 토트넘 훈련 시작…양민혁 "손흥민 그리웠어요" ▲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손흥민과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나란히 팀 훈련에 나섰… SBS 2025.07.15 08:28
숨 헐떡인 반려견 결국 죽었다…차 안에 뒀는데 무슨 일 요즘처럼 날씨가 더울 땐 그 어느 때보다 반려견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죠.부주의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인도로 가보시죠.야외… SBS 2025.07.15 08:25
청문회 이틀째…보훈·중기·국방·환경장관 후보 자질 검증 ▲ 의원들 퇴장한 인사청문회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이어집니다.민주당은 새 정부 국정철학에 대… SBS 2025.07.15 08:22
한밤중 고등학교 무단 침입했다가 적발…"이걸 노렸나" 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제목이 '한밤중의 학교 무단 침입자...잡고 보니'인데요, 도대체 누가, 밤에, 왜 들어간 거죠?네, 지… SBS 2025.07.15 08:21
14kg로 길거리 뒤뚱뒤뚱…입양 후 홀쭉해진 근황 사람이나 동물이나 비만은 건강 최대의 적이죠.너무 살이 쪄서 생존마저 위협받던 길고양이가 대변신을 이뤄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푸짐한 뱃살부터 … SBS 2025.07.15 08:21
반으로 접힐 듯 찌그러졌는데…도로 위 '쌩쌩' 인도의 한 도로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남자들이 탄 차가 달리고 있는데 뭔가 좀 이상해 보이죠.자세히 보니 차 상태가 당장 폐차장에 가도 되겠다 … SBS 2025.07.15 08:17
"한글 몰랐던 엄마, '가나다라' 쓰면서 울었죠"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올해 72세인 최 모 씨는 일할 나이를 훨씬 지났지만 주 7일 일하고 있습니다.애들이 다 커서 한시름 놓았으나 이번엔 손주들이 할머니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그는 평일에 아들 집에서 먹고 자면서 손주 셋을 돌봤습니다.오전에는 학교를, 오후에는 학원을 보냈습니다.하루에 밥상만 다섯 번을 차렸습니다.주말에는 예식장 뷔페 주방에서 전을 부치고 설거지를 했습니다.그런 최 씨에겐 아들도 모르는 비밀이 있었습니다.한글을 읽지 못한다는 것입니다.열한 살에 초등학교를 그만두고, 일을 시작해 동생들을 뒷바라지했고, 그 이후에는 결혼해 자녀를 키우느라 글 배울 시간이 없었습니다.학교에 다닐 때도 일을 병행하느라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습니다.문맹은 늘 최 씨의 수치심을 자극했습니다.그는 평생 한글을 모른다는 사실을 남들에게 들킬까 전전긍긍했습니다.노래방에 가면 수줍은 척 앉아 있기 일쑤였고, 손녀가 동화책이라도 읽어달라고 하는 날에는 갑자기 할 일이 있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최 씨는 65세 때 처음으로 딸에게 자신이 한글을 모른다는 사실을 알리며 한글 학원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처음 학원을 다녀온 날, 최 씨는 '가나다라'를 쓰면서 울었습니다.원망 섞인 울음은 한 번으로 족했고 그는 곧 공부에 매진했습니다."엄마는 무섭도록 집중했다. SBS 2025.07.15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