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안 좋아해서"…'야간 노동'에 쓰러지는 미화원 우리 사회가 기본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필수노동자라고 합니다. 환경미화원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주로 밤늦은 시간에 일을 하다 보니 사고나 과로로 추정되는 질환으로 숨지는 노동자가 한해 평균 100명이 넘습니다.이렇게 꼭 밤늦게 또 새벽에 일을 해야만 하는 건지 엄민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SBS 2025.04.14 20:48
민간인 거주지 공격…어린이 포함 30여 명 숨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거주 지역을 공격해,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휴전 협정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렇게 양측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희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한상우 기자입니다. SBS 2025.04.14 20:43
세월호 참사 '내인설' 결론…선체 소유권 국가로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사고 원인에 대한 정부 기관의 첫 공식 판단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조타 장치 고장 같은 선체 자체의 문제가 참사의 원인이었고 일부에서 제기된 외부 요인 가능성은 그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유덕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SBS 2025.04.14 20:43
'최악 황사'에 아수라장 된 중국 남부…북부는 '폭설'에 시름 우리만큼이나 중국도 이맘때 잘 볼 수 없던 날씨가 요즘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15년 만에 최악의 황사가 찾아왔고, 반대로 북부 지역은 때늦은 폭설에 파묻혔습니다.이 소식은 중국 베이징에서 권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SBS 2025.04.14 20:42
레이더 탐지 깊이 '3m' 안팎…더 깊은 곳 파악 어렵다 땅이 꺼질 수도 있는지, 그 위험도를 알기 위해 땅속을 일일이 열어볼 수가 없다보니, 많이 쓰는 게 GPR, 지표 투과 레이더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 몸 초음파 검사하듯, 지하로 전자파를 쏴서 땅속의 빈 공간을 탐지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SBS 2025.04.14 20:37
봄꽃 사이로 11cm 폭설…다시 찾아온 겨울? 봄을 시샘하는 추위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매서운 비바람이 오늘도 전국에 몰아쳤습니다. 시간을 거스른듯한 날씨에, 강원 산간 지역에는 폭설이 쏟아졌고, 봄꽃이 있던 자리에는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SBS 2025.04.14 20:36
지하터널 뚫다가 '뻥'…"정밀 지반 조사 선행돼야" 멀쩡하던 도로가 갑자기 내려앉는 사고가 잇따르자 시민들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가 앞서 보셨듯 지하터널 공사 현장 근처에서 많이 일어난 만큼, 공사 단계 단계마다 정확한 지반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이 내용은 김보미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SBS 2025.04.14 20:31
전날 전봇대 '폭삭' 내려앉아…부산 연속 '땅꺼짐'에 시민 불안 부산 사상구 도시철도 공사현장 근처에서 어제 이어 오늘 또다시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일대에서만 모두 14차례나 도로가 푹 꺼진 겁니다.KNN 이민재 기자입니다. SBS 2025.04.14 20:27
[단독] 명일동 땅꺼짐과 '같은 공법' 썼다…지반 상태는 '매우 불량' 이번 사고가 난 광명 지하터널 공사에는 견고한 지반 구조에 적합한 방식인, 이른바 '나틈 공법'이 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얼마 전 한 명이 숨진 강동구 명일동 땅 꺼짐 현장 근처에서도 같은 공법이 쓰였는데요. SBS 2025.04.14 20:24
'골든타임' 넘겼는데…실종자 수색 나흘째 '난항' 경기 광명에서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무너져 50대 작업자가 실종된 지 나흘째입니다. 현장에 비가 계속 내려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신용일 기자, 지금 시간이 계속 흐르고 있는데 구조 여건이 여의치가 않다고요? 붕괴 사고가 난 지 80시간이 다 돼 가지만,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은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붕괴 규모가 워낙 컸던 데다, 비까지 내리면서 수색 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임광식/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장 : 기상 변화와 사고 현장에 있는 각종 자재물들, 지반 침하, 균열 여러 복합적인 위험 요인들이 있어서 주변 위험 요인들부터 하나씩 하나씩 제거해나가다 보니까 시간이 소요되고.]당국은 실종된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작업자가 지하 30∼40m 지점의 컨테이너 안에 있는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지하 진입로 확보 작업에 주력했는데 구조대원 투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비가 오면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인 데다 또 철근과 토사가 많이 쌓여 2차 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SBS 2025.04.1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