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억 대신 월급 300만원…시골 옥탑방 택한 거장 사연 ▲ 임경수 정읍 고부보건지소장"열악한 환경에 놓인 환자들을 차마 두고 갈 수 없어서 이렇게 눌러앉게 됐네요."한국 응급의료계 거장 임경수 전 정읍아산병원장은 16일 인터뷰에서 전북 정읍시 고부보건지소장으로 일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임 소장은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의 기틀을 닦았다고 평가받는 국내 명의 중의 명의로 손꼽히는 의사입니다.임 소장은 1994년 박윤형 전 순천향대 석좌교수와 함께 응급의료법 제정에 앞서 법 초안을 작성하는 등 열악한 국내 응급의료계를 이끌어 왔습니다.서울에서 나고 자란 그가 생전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는 전북 정읍에 자리를 잡은 이유는 아주 작은 인연에서 시작됐습니다.임 소장은 2022년 1월 처음 정읍에 내려왔습니다.33년간 근무했던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직하고, 정읍아산병원장으로 부임한 것이 인연이 됐습니다.평생을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병원에서 근무했던 그가 마주한 지방 농촌지역의 의료 현실은 '참혹'했습니다.임 소장은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열악했다. SBS 2025.03.17 07:01
초등학생에 "맛있는 거 사주겠다" 유인 시도 30대 입건 경기 고양시에서 초등학생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유인하려 했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일산 동부경찰서는 미성년자약취유… SBS 2025.03.17 07:00
밀수한 마약 받다가 잡힌 태국인 "몰랐다" 발뺌…징역 6년 ▲ 단속된 마약태국인 A씨는 지난해 7월 충북 음성군 길거리에서 처음 본 남성에게 150만 원을 주고 신종 마약인 '야바… SBS 2025.03.17 06:59
"허술하게 도전했다간 큰 코"…한라산 산악사고 흑역사 ▲ 겨울 가고 봄...봄꽃과 한라산한라산 탐방객이 늘면서 산을 오르다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등 수많은 산악사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 SBS 2025.03.17 06:57
천막 무너지고 쓰레기 날아다니고…제주들불축제 '풍비박산' ▲ 강풍에 제주들불축제 아수라장제주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2025 제주들불축제가 밤새 몰아친 강풍에 말 그대로 풍비박산이 났습니다.축제… SBS 2025.03.17 06:55
김수현 측, 김새론 모친에 "만나고 싶다…공개 시시비비 부적절" ▲ 김수현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 측이 고인의 모친을 직접 만나서 설명하고 싶다는 의사… SBS 2025.03.17 06:54
"6세 미만 절반이 Hagwon"…외신도 꼬집은 한국 사교육 '4세 고시'라는 말까지 등장한 한국 영유아 사교육 과열 실태를 외신도 조명하고 나섰습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 16일,… SBS 2025.03.17 06:54
400% 폭증한 상하이는 7위…봄 여행지 검색 1위는 어디 꽃샘추위가 찾아오긴 했지만, 봄을 맞이하려는 여행객들은 분주합니다.일본으로 봄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SBS 2025.03.17 06:51
하루 임대료 1000원 '천원주택'…3600가구 넘게 몰렸다 하루 임대료 1천 원으로 거주할 수 있는 인천의 '천원 주택'이 7대1이 넘는 입주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인천시는 천원주… SBS 2025.03.17 06:46
아침 영하권에 강풍 '꽃샘추위'…곳곳 눈·비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오늘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0.2도, 수원 … SBS 2025.03.17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