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 밝힌 대한민국 '1호'는 2011년 신묘년 첫날인 1일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 1호'가 잇따라 탄생했다.◇"응애응애∼" 첫 아기 = 이날 … 연합 2011.01.01 01:15
희망 실은 '제야의 종' 신묘년 열었다 서울 보신각에서 힘차게 울려퍼진 제야의 종소리가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떠나보내고 2011년 신묘년 새해를 열어젖혔다.북한이 천안함을 동강내고 연평도에 포격을 가하면서 살벌해진 남북관계에 일년 내내 마음이 불편했던 시민들은 2011년 1월1일 0시 정각 보신각 주변에 퍼진 타종 소리와 함께 묵은 해를 뒤로 하고 새해 첫날을 희망차게 맞이했다.수은주가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새해 첫 순간을 맞으려는 시민 8만여명이 몰려들어 보신각 주변은 행사 시작 두세 시간 전부터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두터운 외투와 목도리, 털모자 등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은 행사 한 시간 전 차도 진입이 허용되자 도로로 쏟아져나와 허공에 폭죽을 쏘아대거나 휴대전화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새해 분위기를 만끽했다.보신각 앞 사거리에서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풍물놀이패가 인파에 둘러싸인 채 신명나게 연주하며 흥을 돋웠다.시민들이 1일 0시 10초 전부터 카운트다운을 시작해 마침내 '0'을 외치자 보신각의 장엄한 종소리가 종로 일대에 울려퍼졌다.이날 보신각 종은 인터넷 공개 추천으로 뽑힌 시민대표 11명을 비롯한 인사 16명이 타종했다.갑상선암을 이겨내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ㆍ은메달을 딴 사이클의 이민혜 선수, 탈북여성으로서 이화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애란 경인여대 교수, 할리우드에 진출해 국위를 선양한 영화배우 김윤진, 서울시 홍보대사인 첼리스트 정명화, 2010년 최고의 영웅소방관으로 뽑힌 최종춘씨가 참여했다.장애인이 전체 직원의 80%인 업체를 이끌며 100만달러 수출탑을 달성한 한울식품 김철범 대표, 30여년간 서울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며 전통문화유산 보존에 공헌한 주남철 고려대 명예교수, `2010 효행상'을 수상한 성남여고 2학년 문세인양도 타종행렬에 동참했다.1996년 일본에서 시집와 9명의 대가족을 돌보는 후지 다미나고씨,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10대 소녀에게 골수를 기증한 배인귀 공군 중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지원 민간단체회장인 엄기영 서울드라마페스티벌총회 회장도 시민 대표로 보신각 종을 쳤다.오세훈 서울시장은 보신각에 올라 "신묘년 새해에는 큰 귀를 쫑긋 세운 토끼처럼 더 부지런히 시민들 말씀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다. 연합 2011.01.01 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