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 낡은 차 타고 귀향한 대법관…'어른'이었다 1. 이 글은 자신의 소멸을 두려움 없이 응시하고 있는 한 사람의 이야기다. 그는 3년 전 담도암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은 가능한 상태였다. SBS 2020.08.22 10:45
[그사람] 바람 속의 먼지 같은 존재, 유시민 1. 이 사람은 말을 부릴 줄 아는 사람이다. 말이 주는 본래의 의미를 되살리기도 하고 뒤집기도 하고 어떤 때는 새로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런 재주는 타고나는 것이다. SBS 2020.08.01 08:10
[그사람] 견고한 현실주의자 이재명 #1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한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나지 않을까. 대법원 선고 이틀 전 이재명 지사를 만나러 수원으로 가면서 가졌던 기대다. 법이라… SBS 2020.07.18 10:35
[그사람] "못 짖는 개는 쓸모 없다" 작은 자들의 주교 #1 본인이 난곡을 희망하지는 않았다. 교구 소속 사제들의 인사는 교구장의 전권이니 그가 난곡동 성당 주임신부로 발령 난 것은 김수환 추기경의 … SBS 2020.07.04 10:00
[그사람] 무엇에도 길들여지지 않은 김훈, 목놓아 울다 그의 매력은 수컷의 매력이다. 전혀 길들여지지 않은 수컷의 매력이다. 그의 아버지도 그의 어머니도 그를 길들이지 못했다. 학교도 신문사도 그를 길들이지 못했다. SBS 2020.06.20 09:34
[그사람] 국민 의전 서열 1위, 송해 1. 지금은 영광만이 말해지지만 그의 삶은 눈물이 반이다. 진행을 맡을 때가 그의 나이 환갑이 지난 61살이었다. 그때까지도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해 그의 부인은 구리시에서 식당을 했고 그는 그 식당에서 서빙을 했다. SBS 2020.06.07 14:12
[그사람] "지금이 인생의 바닥"…금수저의 남다른 실패 1. 잡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적자였다. 단행본에서 얻은 이익으로 겨우겨우 버텨왔다. 출판시장 위축으로 책 판매량은 해마다 줄었다. 급기야 재작년부터 단행본마저 적자로 돌아섰다. SBS 2020.05.23 08:12
[그사람] 불온한 청년, 김해영 불온한 청년, 김해영 민주당 소속 의원 중에서 노무현을 팔지 않고 문재인을 언급하지 않으면서 정치하는 사람이 있을까. 김해영이 그렇다. 그의 적… SBS 2020.05.11 14:49
[그사람] 이해찬의 마지막 전장, 4·15 총선 그는 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있었다. 그가 총선을 지휘하는 모습은 때로 위태로워 보였고 일정은 버거웠다. 발걸음은 천근만근 무거웠고 말은 누가 … SBS 2020.04.22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