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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이 곧 당선?…출마자에 매니페스토 '칼날'

<앵커>

이번 총선 출마자들은 각 당의 공천심사를 통과하더라도 유권자들의 엄격한 정책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SBS는 이번 총선에서도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함께 각 당과 출마자들의 정책공약을 엄정히 검증할 계획입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낡은 관행을 끊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공약 검증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각 정당의 공천자 발표가 지연되면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정책공약을 파악할 충분한 시간이 보장되지 않고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당장 오는 22일까지 모든 총선 출마자들이 의정활동 계획서를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9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서 선거공약집 발표를 의무화한 대상에 국회의원들이 빠졌다며,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정책공약을 끝까지 추적해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지원/매니페스토 본부 대표 : 정당 매니페스토나 후보자 개개인의 매니페스토를 발표하지 않은 경우에는 그러한 사실을 공개하고 유권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오는 27일에는 후보자 의정활동 계획서 분석 보고가, 31일에는 정당 매니페스토 진단이, 다음달 3일에는 후보자 공약분석 결과가 차례로 발표됩니다.

SBS는 총선 기간동안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함께 쟁점별로 후보자들의 정책을 비교하고,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이 일치하는지 등을 검증 보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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