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새 학기를 맞아 노트북 컴퓨터나 디지털카메라 등을 반값에 판다는 허위 광고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확인없이 돈을 보냈다간 사기를 당하기 십상입니다.
김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신형 컴퓨터와 디지털 카메라를 반값에 판다는 내용의 이메일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무작위로 유포되고 있는데 연락을 하자 일단 돈부터 보내라고 요구합니다.
[메일 발송인 : 일단 입금을 하셔야 합니다. 물건이 많이 있는게 아니고 두서너 개 남았기 때문에 서로 믿음이 없으면 곤란합니다.]
이런 종류의 광고를 보고 송금했다 낭패를 보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 물건이 2시쯤 도착한다고 했는데 그때 전화를 해보니까 그때부터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허무했죠.]
노트북 컴퓨터의 경우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집계된 인터넷 사기 피해사례는 4백88건으로, 2년 전보다 5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런 인터넷 사기 판매자들은 주로 타인 명의의 전화나 통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단 돈을 보내면 돌려받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자신이 직접 실물을 확인해 본 뒤 신중하게 구입을 결정해야 어이없는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또 성급하게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인터넷 피해자 모임사이트 통해 피해 사례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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