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정부와 재계가 합동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오늘(28일) 대기업 총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친기업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업인 출신인 이명박 당선자와 대기업 총수들의 간담회는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먼저 이 당선자는 규제를 풀어 친 기업적인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신에 기업들은 투자를 늘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친기업적이라는 것은 분명히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기업이 잘 돼야 저는 국가가 잘 된다는 그런 원칙에서 한치의 다른 생각도 없습니다.]
기업인들은 투자 확대 약속으로 화답했고 법을 지키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자는 데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업인들은 또 정부와 재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합동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당선자도 받아들였습니다.
[주호영/당선자 대변인 : 기구의 규모라든지 구성원이라든지 이런 것은 추후에 논의 되겠지만, 큰 틀에서 그러한 공동위원회를 설치하자는 데 의사의 합치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회는 미국, 일본에서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했던 사례를 본떠 활동 계획을 세울 예정인데 출범 전까지는 인수위 내 국가경쟁력강화특위를 중심으로 재계의 의견을 반영하게 될 걸로 알려졌습니다.
민관 합동의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앞으로 법인세 인하와 수도권 개발 규제 완화 등 재계의 요구사항을 폭넓게 다루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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