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밤사이 곳곳에서는 이명박 당선자의 승리를 축하하는 각종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9일)밤 서울광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당선자는 지지모임인 MB연대가 마련한 케이크를 자르며, 66번째 생일이자 37번째 결혼기념일에 이룬 승리를 함께 자축했습니다.
[김현상/서울 남현동 : 이 기쁜날 집에서 앉아 TV만 보고 있을 수 없어서 광장 앞으로 나왔습니다.]
당선자는 이어 청계천으로 자리를 옮겨 수천 명의 지지자들을 상대로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당사 주변도 밤늦게까지 축제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대선 막판 BBK 의혹 등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역시 이변은 없었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고향 마을인 경북 포항에서는 축포가 울려 퍼졌습니다.
주민들은 서로 얼싸안고 새 대통령의 탄생을 기뻐했습니다.
술과 음식을 나누며 흥겨운 잔치도 벌였습니다.
[이덕형/덕성리 이장 : 고향에서 물려준 것이라고는 고향이라는 뿌리 뿐인데, 자수성가하셔서 고향을 빛내 주시니 고향을 지키고 사는 사람으로서 긍지와 보람 느낍니다.]
지지자들에게 12월19일은 말 그대로 축제의 날이었습니다.
[포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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