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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아사다 불꽃 신경전

<앵커>

안녕하세요. 스포츠뉴스입니다.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가 내일(15일) 새벽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앞두고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와 뜨거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토리노에서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9개월만에 다시만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눈길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첫 공식 연습은 실전을 방불케했습니다.

김연아는 다양한 공중 3회전 점프로 링크를 달궜습니다. 

가볍게 몸만 풀던 아사다도 장기인 트리플 악셀 등 고난도 점프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기세싸움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않았습니다.

[김연아 : 시합때 되면 서로 의식도 하고 말도 안하고 정신적으로 집중을 해야되니까, 별다르게 생각해 본 건 없어요.]

[아사다 마오 : (김연아를) 오랜만에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위기감을 많이 느끼고 더 분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부터 점수차를 많이 벌려 아사다에게 부담을 주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한국어 통역까지 파견할 정도로 두 동갑내기 라이벌의 대결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피겨여왕의 자리는 오직 하나.

자신감과 집중력이 우승의 열쇠입니다.

 

김연아 연기력, 다양한 '표정'에 숨어 있었네!
 

눈길조차 주지 않는 '동갑내기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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