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에 있어 조기발견 만큼 중요한 게 없는데요.
레이저 빔을 이용해 암을 초기단계에서 빠르게 포착해 낼 수 있는 획기적인 진단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 연구팀은 '라만 분광법'을 이용해서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레이저 빔을 채취된 세포나 조직에 조사했을 때 빛이 산란하는 형태로 암세포를 구분하는 것인데요.
암세포는 세포 내의 특이한 분자결합 때문에 빛을 받았을 때 정상세포와는 다르게 빛이 산란하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우선 자궁경부암을 초기단계에서 잡아내는 데 성공했는데요.
앞으로 5년에서 10년 안에 다른 형태의 암을 조기진단하는 데도 실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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