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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충청권 부동산 시장은 '방긋'

대규모 부지 공사와 아파트 공사가 한 창 진행 중인 한 건설현장.

이곳은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대.

생명과학단지 조성과 오송 신도시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이곳에 연말부터 여러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8년까지 들어설 아파트 물량만 4,300여 가구.

무엇보다 입지적 장점이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KTX 오송역 개통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고 행정중심 복합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수혜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이선우/호반건설 분양담당소장 :  KTX 오송 분기점에 위치해 있고 행정중심복합단지의 배후 주거지로서 충청권에서는 개발 프리미엄을 가장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2010년까지 460만㎡의 대규모로 들어서는 오송 생명과학단지는 식품의약안전청 등 5개의 국책기관과 50여 개의 관련 기업들이 들어오는 첨단 국가전략 바이오단지로, 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곳의 분양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달 충북 지역의 미분양이 8.6% 감소세를 보인 것을 비롯, 전체 충청권 주택시장의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어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길진홍/부동산뱅크 팀장 : 최근 들어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해제에 따른 자금압박 해소가 미분양 적체물량 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또 행복도시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개발 심리에 따른 수요가 몰리면서 신규분양이라든지 미분양 물량의 해소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은 충북 청주, 충남 아산과 당진, 태안 등지에서 수천 가구의 분양시기를 조율하고 있는데요.

이달 초 600여 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충북은 본격적인 분양대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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