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놀이터에서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무려 7명이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경기도 평택시의 초등학생 244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터의 안전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어린이 70%가 놀이터에서 다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놀이터에서 사고 당했던 어린이는 평균 3.5회나 다쳤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부상을 입은 놀이터 시설물은 그네, 철봉, 미끄럼틀 순으로 다양했는데요.
철저한 안전기준 마련 등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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