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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만취상태서 음주운전하다 경찰차 들이받아

<앵커>

만취 운전자가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밖에 휴일 사건사고 소식, 조제행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찰차의 범퍼가 떨어지고 트렁크도 찌그러졌습니다.

오늘(7일) 새벽 0시쯤 제1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나들목 부근에서 음주단속을 위해 주차해 놓은 경찰차를 48살 장 모씨의 승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경찰들은 차에서 내려 단속을 하고 있어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장 씨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로 면허가 취소될 정도의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장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매섭게 타오르는 불길이 무섭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미아동 78살 조 모씨의 단독주택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은 집의 절반을 태운 뒤 6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과, 화장실 천장 내부 전선이 불에 탄 흔적을 발견하고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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