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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해안에 또 '폭설'…최고 30cm 더 내린다

<8뉴스>

<앵커>

불과 일주일 전에 폭설이 내린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에 또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현재 태백에는 대설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내일(21일)까지 최고 30센티미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GTB 이종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부터 내리던 눈발이 오후 들어 더욱 거세졌습니다.

지금까지 태백에 19센티미터, 대관령엔 10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동해안 지역과 평창, 정선 등 강원도내 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백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후 5시 40분을 기해 대설경보로 대치됐습니다.

폭설이 쏟아지면서 인제와 속초를 잇는 미시령 옛길은 현재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갯길에선 월동장구를 장착하지 못해 돌아가는 차량들이 속출했습니다.

[박정주/경북 경주시 : 올라가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체인도 없어서 다시 돌아가는 길이에요.]

강원도와 도로관리 당국은 제설차와 덤프트럭을 동원해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또 강릉과 삼척, 태백 등 4개 시·군에선 시내버스 운행을 단축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눈이 내린 데다 인근 스키장과 겨울축제장을 빠져나온 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곳곳에서 극심한 지·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영동 산간지방에 최고 3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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