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강원 영동지방에는 벌써 사흘째 폭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간마을을 오가는 버스의 운행이 중단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GTB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쏟아붓는 눈 때문에 앞을 분간하기도 어렵습니다.
폭설에 대설경보까지 내려졌던 강릉 등 동해안 6개 시·군은 아직까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관령에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고, 태백·강릉에도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각 시·군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까지 나와 제설 작업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지만, 내리는 눈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양양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고 설악산과 오대산 등산로의 입산도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옛길은 사흘째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를 비롯해 산간마을 6곳은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더구나 매서운 한파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현상도 빚었습니다.
[최병주/강릉시 교1동 : 갑자기 눈이 많이 와서 포클레인 장비로 이면도로의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눈은 내일(14일)까지도 계속돼 영동 산간에는 앞으로도 8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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