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수조사에서 클럽 방문자들 가운데 3분의 1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데, 보건당국은 증상이 없어도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
▶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확진 54명 중 30% '무증상'
▶ 클럽 방문자 1/3 이상 '연락 불통'…경찰 추적 나섰다
2. 경기도가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에 대한 대인 접촉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대인 접촉 금지 명령을 전국으로 확대할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등교 연기 여부는 2~3일간 역학조사 결과 등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클럽 방문자, 대인접촉 금지"…전국 확대 검토
3.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국민 특별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목표로 '세계 선도국가'를 제시하면서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의 기초를 놓겠다"고 말했습니다.
▶ 文 "경제 전시상황…전 국민 고용보험 기초 놓겠다"
▶ "이제는 세계 선도국가 목표"…'K 방역' 경험 살린다
▶ 이태원 사태 속 '선도국가' 제시한 文…어떤 맥락?
4.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방역 수장들이 잇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행정부에 '감염 비상'이 걸린 가운데, 마스크 착용과 단속을 두고 곳곳에서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 마스크 안 쓰니 '내동댕이' 제압…美 곳곳 거친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