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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대박 바람 부나?…7주 만에 1위 탈환

문소리, 김정은 주연의 핸드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지난 주말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흥행 바람을 예고했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인 지난 목요일 12만 5천 명이 관람한 데 이어 개봉 3일째인 지난 토요일까지 전국 누적 관객 52만 명을 기록했는데요.

이로써 우리 영화는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외화의 1위 공세를 7주 만에 따돌렸습니다.

문화관광부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흥행을 위해 발벗고 나섰는데요.

김종민 장관은 지난 금요일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있었던 시사회에 참석해 후원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Q.이례적인 지원인데…) : 젊은이들에게는 교훈을 주고 또 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그리고 우리 영화가 좀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저희 부가 적극적인 후원을 하기로….]

영화 우생순 출연 배우들은 오는 15일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2008 핸드볼 큰 잔치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 핸드볼 경기의 붐 조성에도 일조할 계획인데요.

한편 같은날 개봉한 우리 영화 <무방비 도시>도 지난 토요일까지 전국 누적 관객 약 36만 명으로 박스 오피스 2위를 달리며 흥행 성공을 예고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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