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4만 4천여 명의 번아웃을 상담하며, 위로를 넘어 실질적 변화를 추구해온 실천형 상담가. '마이크로 리추얼 : 사소한 것들의 힘' 저자.
dangnaguigui@naver.com[인-잇] 죽어마땅한 놈은 정말 죽여도 되나요 요즈음 여러분은 어떤 드라마를 즐겨 보시나요? 저는 <모범택시>라는 작품에 푹 빠져있습니다. 어떤 작품이냐고요? 법과 정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비밀리에 활약하는 안티히어로들의 이야기입니다. 2021.05.23 11:00
[인-잇] 용감한 소녀들, 서른의 편견을 부수다 여러분은 혹시 '서른'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하면 1960년대 이후 생은 십중팔구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떠올린다고들 하지요. 2021.03.24 11:06
[인-잇] 다시 꿈꿀 기회, 주어지고 있나요? 지난 8일, 또 한 편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났습니다. 새로운 우승자도 탄생했지요. 오디션이 범람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그게 뭐 대수냐고요? 하긴 요즘은 오디션 전성시대라는 말도 무색하니, '오디션 과잉시대'라고 하는 게 적절할까요? 노래 경연 붐을 이끌었던 슈퍼스타K가 방영되던 그 시절, 12년 뒤에도 이런 포맷이 이토록 건재할 줄 우리는 상상도 못 했을 겁니다. 2021.02.17 11:01
[인-잇] ▶부고◀ 본인상, 새해에도 떠나는 청년들 요즘 저는 낯선 번호로 문자 메시지가 오는 게 참 두렵습니다. 첫 줄에 이 라는 문자를 무척이나 자주 받거든요. 지난 연말부터 올해 연초까지, 한 달 동안만 벌써 네 번이니 한 주에 한 번꼴로 받은 셈입니다. 2021.01.16 10:52
[인-잇] 16년 단골 가게 사장님이 보낸 이별 문자 "재열 씨, 우리 가게 내일이 마지막인데, 만나기 어렵겠지만 그냥 소식 전하고 싶어서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코로나 끝나면 언젠가 차라도 한잔해요." 옛 동네 단골 식당 사장님에게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2020.12.16 11:00
[인-잇] 사유리가 쏘아올린 '비혼 출산', 빛과 그림자 얼마 전 방송인 사유리 씨의 뉴스가 큰 화제였습니다. 엄마가 되었다는 소식이었지요. 유명인들의 임신과 출산은 꽤 흔한 뉴스인데, 왜 화제가 되었냐고요? 그녀에게는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2020.11.25 13:25
[인-잇] 20대 여성 자살률 증가,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 "정말로 20대 여성들이 많이 자살하나요? 이유가 뭐예요?"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상담 하는 사람'이라는 직업을 가졌기 때문이겠지요. 2020.10.24 11:00
[인-잇] 엄정화의 눈물에 니트 청년이 떠오른 이유 오늘은 좀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 주말, 저는 엉엉 울었습니다. '놀면 뭐하니-환불원정대편'을 보다가 말이지요. 예능을 보다 울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만, 엄정화 씨의 모습에서 그만 울컥해버리고 말았지 뭡니까. 2020.10.14 11:01
[인-잇] 부캐, 불완전한 나를 존중하는 건강한 방법 "남자분인데 왜 언니들 대표에요?" 처음 명함 교환을 하면 항상 듣는 질문입니다. 이 칼럼의 독자 여러분들 중에서도 간혹 댓글 남겨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2020.08.30 11:06
[인-잇] 뒷광고, 모두를 속인 유튜브 속 트루먼쇼 배우 짐 캐리의 1990년대 대표작, 영화 트루먼 쇼를 아시나요? 1998년 개봉한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명작 코미디입니다. 2020.08.12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