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기자의 라이프 저널리즘] 우리는 몰랐다. 마티가 알았던 것을 -봉준호 수상에 부쳐- 1998년 입춘 다음날인 2월 5일이었다. 회사에서 근무 중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통신사 와이어에 그날 새벽 서울 명륜동 한 가정집에 불이 나… SBS 2020.02.12 13:51
[이주형의 라이프 저널리즘] 선택의 즐거움과 괴로움 2003년 이라크전 때 미 국방부는 전 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임베디드 프로그램을 운용했다. 미군을 따라다니면서 종군 취재하는 건데 여기 참여했… SBS 2020.01.14 17:01
[이주형의 라이프 저널리즘] 비디오머그, 스브스뉴스 그리고 'ㅋ세대' 요즘은 대략 세가지 세대만 주로 호명된다. X세대,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Z세대. 그 위아래로도 세대를 구분하는 단어들이 있지만 예전만큼 자주… SBS 2019.07.04 15:52
[이주형의 라이프 저널리즘] 한 종합병원에서 생긴 일 며칠 전, 비가 언제 쏟아질지 모르게 궂은 날이었다. 연로한 모친을 모시고 한 종합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다. '국가고객만족도 1위'라는 문… SBS 2017.08.28 13:02
[이주형의 라이프 저널리즘] 박수 칠 때 떠나라? 이승엽의 길과 이치로의 길 전성기가 지난 당신이 프로페셔널로서 장강의 뒷물결에게 밀릴지도 모르는 형편이라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관리자의 길을 모색할 것인가,… SBS 2017.07.16 16:41
[이주형의 라이프 저널리즘] 도와주긴 뭘 도와줘 최근 우리 입말 글말에서 쉬이 잘못 쓰는 말을 골라 담은 '보리국어사전'이란 사전이 나왔다. 예를 들어 '부스스'와 '부시시'를 비교하고 '∼중… SBS 2017.02.14 17:53
[이주형의 라이프.저널리즘] '소비자'란 말, 참 싫지요 'sous rature'란 말이 있다. (불어 발음을 그대로 옮기기 어려워서 굳이 한글로 적지 않는다) 영어로는 보통 'under erasure… SBS 2017.02.07 13:55
[이주형의 라이프 저널리즘] 새해에 떠난 지식인들 (그렇다고 내가 그 책들을 다 읽은 건 물론 아니다) 『리퀴드 러브』, 『유행의 시대』, 『우리는 왜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사회학의 쓸모』.… SBS 2017.01.17 16:23
[이주형의 라이프 저널리즘] 아티스트들의 '별 것도 아닌' 세계 2016년 마지막 광화문 촛불집회에서는 '슈퍼 콘서트'로 불러도 좋을 만한 공연이 있었다. 한국적 록의 명곡인 '아름다운 강산'이 장장 17분에… SBS 2017.01.05 13:56
[이주형의 라이프 저널리즘] 나, 다니엘 블레이크…불행한 가정도 비슷한 이유로 불행하다 톨스토이의 고전 '안나 카레리나'의 유명한 첫 문장. “행복한 가정은 모두 같은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기 다른 이유로 불행하다.”… SBS 2016.12.22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