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연일 영하권의 추위가 매섭습니다.
오늘(20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9도까지 내려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의 체감온도는 영하 6.2도, 그야말로 한겨울 추위였습니다.
동두천과 파주도 각각 영하 4.2도, 영하 5.1도까지 내려갔고, 춘천은 영하 5.4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은 추위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해안 쪽에서 만들어지던 눈구름떼가 사라지면서, 충북 지역 등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도 모두 해제됐고 전국이 차츰 맑아지고 있습니다.
하늘이 개는 대신 전국적으로 공기는 더욱 건조해지면서 동해안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이럴 땐 작은 불이 나도 크게 번지기 쉬워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오후에도 평년보다 기온이 4~5도 가량 낮은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어제 오후보다는 약간 따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주말을 앞둔 모레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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