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공격수 박주영의 올 시즌 등번호가 30번으로 확정됐습니다.
아스널 구단은 박주영은 지난 시즌 달았던 배번 9번을 최근 입단한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에게 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축구에서 주전들은 대체로 20 이내의 등번호를 다는게 관례입니다.
따라서 박주영은 뚜렷한 의미가 없는 번호를 받은 데다 새로 들어온 선수에게 기존 번호를 빼앗겨 홀대를 받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골잡이 판 페르시의 등번호 10은 미드필더인 잭 윌셔에게 넘어갔습니다.
윌셔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0번은 최고의 공격수나 매우 창의적인 선수가 받을 수 있는 배번"이라며 "데니스 베르캄프 같은 전설의 뒤를 이어 10번을 달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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