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아시아대회에 출전중인 월드컵축구대표팀이 내일(10일) 중국과 2차전을 치릅니다. 32년간 이어온 중국의 '공한증'을 또 한 번 확인시킨다는 각오입니다.
도쿄에서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중국전에 대비한 훈련을 15분만 공개했습니다.
미니게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세트 피스도 점검했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홍콩전에 빠졌던 이근호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1978년이후 중국전 16승 1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온 대표팀은 이 경기를 동아시아대회 2회 연속 우승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허정무/월드컵대표팀 감독 :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은 게 저희 마음이기는 하지만 저희 선수들이 잘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동국이 이근호와 함께 최전방에 나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하고, 수비진에선 곽태휘가 오랜만에 선발출전합니다.
곽태휘는 지난 대회 중국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곽태휘/월드컵대표팀 수비수 : 위치 선정이나 수비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충실히 한 다음에 우리가 준비했던, 실수했던 플레이에 또 좋은 장면에 나오면 그 상황에서 득점을 할 수 있으면 좋은 거지….]
중국만 만나면 더 강해지는 태극전사들은 이번에도 공한증을 확인시켜주겠다는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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