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5일) 귀국해 해단식을 마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은 세종로 거리를 행진한 뒤 서울광장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16년 만에 열린 도심 환영행사였는데, 말 그대로 금의환향이었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부터 열린 올림픽 선수단 환영행사에는 시민 2만여 명이 모여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을 맞이했습니다.
행사장에 모인 선수들은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을 즐기며 숨은 장기를 뽐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에 앞서 해단식을 마친 선수들은 세종문화회관부터 행사장인 서울광장까지 약 1킬로미터를 걸어서 행진했습니다.
수영의 박태환 선수와, 여자 역도의 장미란 선수가 공동 기수를 맡았습니다.
거리에 모인 시민들도 박수와 환호로 올림픽 출전 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2백76명의 영웅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습니다.
[윤수현/서울 도봉구 : 진짜 대단해요. 메달 안 따도 진짜 멋있었어요. 너무 멋있었어요.]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따낸 태권도의 황경선 선수도 목발을 짚고 행진에 참가해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올림픽 대표 선수단이 어제처럼 대규모 도심 환영행사를 가진 것은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카퍼레이드 행사 이후 16년만입니다.
매경기 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세계를 제패한 야구 대표팀은 정규시즌 준비를 이유로 어제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