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이제 막 녹기 시작한 덕유산 계곡에 고라니 한마리가 빠져있습니다.
앞다리가 웅덩이 밖으로 나와있어 충분히 빠져나올 수도 있어보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고라니의 뒷다리가 올가미에 묶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덕유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오늘(21일)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서 뒷다리에 부상한 고라니 1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공단 직원에 의해 구조된 고라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전주환경청은 작년 한해 도내에서 토끼와 너구리 등을 주로 포획하려고 설치하는 올무 67개 등 모두 74개의 불법 엽구를 수거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이날 현재까지 모두 14개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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