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의 드와이트 하워드가 덩크슛 경연대회 도중 수퍼맨으로 변신합니다.
그리고 수퍼맨처럼 날아올라 기상천외한 덩크를 성공시킵니다.
공중에서 림에 볼을 던져 그대로 꽂아 넣었습니다.
수퍼맨의 공중쇼에 NBA의 수퍼스타들도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중계방송 해설자 : NBA 역사상 최고의 장면입니다. 하워더가 실제로 날았습니다.]
하워드는 백보드 뒤에서 공을 잡아 반대쪽 림에 꽂아넣는 묘기까지 선보이며 예선을 만점으로 통과했습니다.
결승에서도 새로운 덩크슛을 잇따라 선보여 미네소타의 제랄드 그린을 꺾고 최장신 덩크슛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그린은 림위에 놓인 케잌의 촛불을 끈 뒤 덩크를 성공시켜 박수갈채를 받았지만 하워드에 밀려 2년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