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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차 귀국한 김연아 "세계선수권은 문제없어요"

<8뉴스>

<앵커>

고관절 부상으로 이번 주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4대륙 피겨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김연아 선수가 정밀 검사와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귀국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갑작스런 부상으로 고국팬들 앞에 설 수 없게 됐지만 김연아는 웃으며 걸어나왔습니다.

이번 4대륙대회는 불참하지만 다음 달 세계선수권은 문제없다고 자신했습니다.

[김연아 : 그렇게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 지금 빨리 낫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3월에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건강한 컨디션으로 연기를 하고 싶어요.]

김연아는 도착 즉시 병원으로 가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당분간 국내에서 치료를 받은 뒤 오는 18일 캐나다로 돌아가 세계선수권에 대비한 훈련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김연아는 빠졌어도 4대륙대회는 개막을 앞두고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우승자 안도 미키와 남자 싱글 세계 4위 다카하시, 세계 5위 미국의 라이사첵 등 쟁쟁한 스타들이 잇따라 입국했습니다.

[다카하시/남자 싱글 세계랭킹 4위 : 많은 팬들이 제 연기를 보고 남자 싱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을 대표할 김나영과 김채화 선수도 대회가 열릴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막바지 담금질을 가졌습니다.

[김나영/국내 종합선수권 우승자 : 연아 말고도 김나영이라는 선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김연아의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는 내일(12일) 저녁에 입국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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