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을 배분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겠다고 했던,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가 최근 급락장에서도 자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인사이트 펀드는 전체 자산의 91%를 국내 및 해외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9%만 유동성 자산에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식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주식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채권 비중을 늘릴 수도 있지만 인사이트 펀드는 여전히 주식에 집중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 미래에셋 관계자는 최근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식에 대한 투자매력이 가장 높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4조 5,000천억 원의 자금이 몰린 인사이트 펀드는 설정일 이후 마이너스 1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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