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세워질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특히 이곳의 펜트하우스가 국내 최고 분양가로 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맨 꼭대기 80층에 위치한 이 슈퍼 펜트하우스의 경우 분양가는 44억2천9백만 원.
3.3제곱미터당 분양가격이 4,500만 원에 달합니다.
[모델하우스 관람객/서울 압구정동 : 서울 강남도 아니고 부산인데 아무리 그래도 바다 보는 값이 너무 비싸네. 생각보다 너무 쎄.]
분양가가 이렇게 높은 것은 최고급 슈퍼 펜트하우스라는 이름값 때문인데요.
천장 테두리 마감을 순금으로 하고 유럽산 최고급 마감재로 인테리어를 했기 때문이라지만,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현석균/현가 인테리어 대표 : 아무리 비싼 인테리어라도 3.3㎡당 800만 원~1,000만 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분양가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펜트하우스 눈 앞에 펴쳐지는 해운대 바다인데요.
[오재선/부산 해운대 주상복합아파트 마케팅 기획팀장 : 슈퍼 펜트하우스의 경우 부산 해운대 바다, 광안대교, 그리고 일본 대마도까지 안방, 거실, 욕실 3면 조망이 가능하고요. 바다 조망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분양가의 차이가 납니다.]
같은 층의 똑같은 마감재를 사용한 슈퍼 펜트하우스라도, 해운대 조망권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분양가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운대 바다 조망권이 아닌 부산의 장산과 센텀시티 조망권을 가지고 있는 북동향의 펜트하우스의 경우 3.3㎡당 3,000만 원선, 분양가는 28억1천4백 40만 원입니다.
탁 트인 해운대 바다 조망권이 결국 16억 원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조망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정도의 가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판단은 결국 소비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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