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개발호재'와 신분당선 등 '교통특수'로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단연 돋보였던 용인!
이러한 용인지역에서 연초부터 대거 물량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1, 2월에만 일반분양이 1만 2천여 가구에 달합니다.
가장 관심이 높은 곳은 지난 해 '로또 아파트' 청약열기를 몰고 왔던 흥덕지구.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난 8일, 이곳에서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한 한 아파트는 일반분양 645가구에 1만여 명이 넘게 몰려 평균 경쟁률 18 대 1을 기록했습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적 장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나올 분양단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길진홍/부동산뱅크 팀장 : 흥덕지구의 경우 인근의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서 간접수요에 대한 기대심리까지 겹치면서 많은 청약자들을 불러 모을 것으로….]
신봉, 성복지구에서도 연초에만 7천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대규모 민간도시개발지구로 광교산에 둘러싸여 환경이 쾌적하고 중대형 위주 고급단지로 꾸며진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가 높다는 것이 부담입니다.
또 지역우선순위 100%이기 때문에 서울, 수도권 수요자들은 2순위를 기다려야 합니다.
청약가점이 높다면 흥덕지구를, 청약가점이 낮다면 신봉, 성복지구를 노려볼만 합니다.
[김영진/내집마련정보사 대표 : 흥덕지구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돼서 50점 이상 돼야 당첨권에 들 것으로 보고, 성복하고 신봉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기 때문에 점수는 40점 이상만 되면 충분히 당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판교와 광교신도시 인근인데다, 서울-용인간 고속도로와, 신분당선 등의 교통특수를 비롯한 다양한 호재를 가진 용인.
올들어 쏟아지는 분양홍수 속에서도 인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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