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악의 폭군으로 꼽히는 연산군!
지금까지는 연산군의 폭정 원인을 생모인 폐비 윤씨 사건에서 주로 찾았지만, 최근 출간된 이 책은 색다른 분석과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함규진/ 저자(Q.연산군 폭정의 시대적 배경은?) : 신권이 강한 입장에서 젊은 왕이 됐으니까 소위 군기를 잡아야겠다. 신하는 신하대로 양보하지 않고 왕은 왕대로 양보하지 않고 대립하다 보니까, 극한적인 대립까지 가서 결국 피가 흐르고 많은 사람이 죽고….]
신간 <왕의 투쟁>은 또 조선 최고의 성군이라는 세종대왕과 최근들어 재평가되고 있는 광해군, 그리고 또 하나의 성군이라는 정조를 다양하고 깊이있게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성군이라 칭송받는 세종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문제점과 고뇌가 많았고, 반정으로 쫓겨난 광해군은 지나친 안전 제일주의자였다는 사실을 실증적 자료를 통해 부각시켰습니다.
또 최근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집중 부각되고 있는 정조가 '엄청난 회전문 인사'를 통해 왕권을 강화했다고 지적하는 등 흥미로운 관점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조선 시대의 특징을 대변하는 네 명의 왕들을 통해 오늘을 돌아보게 하는 신간 <왕의 투쟁>!
우리가 지향해야 할 보다 나은 미래의 리더쉽은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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