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을 즐겨 먹으면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양대 의대 연구팀은 30~65살의 여성 7백여 명을 대상으로 버섯 섭취량과 유방암 발생과의 연관성을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버섯을 한 주에 3번 이상을 먹은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버섯에는 암 발생에 관여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막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밝히고, 폐경기 여성들의 경우 버섯을 하루 평균 15g정도 섭취하거나 주당 3번 이상 먹으면 유방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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