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BS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 1회 '2007 SBS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강성범이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성범은 "그동안 한 아이의 아빠로 이자리를 빌어 꼭 해야할 고백이 있었다"며 운을 띄웠지만 결국 "1월 28일 아이의 돌잔치가 있다"며 황당한 수상소감으로 마무리 해 관중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SBS 공채 5기로 개그계에 입성한 강성범은 2001년 수다맨으로 인기 정상에 올랐고, 최근 웃찾사 '형님뉴스'코너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