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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행복] 축구스타, '사랑의 슛'을 날리다

축구스타 김병지 선수가 봉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2일 마포구 공덕2동에서 사비를 털어 쌀과 연탄을 구입해 저소득층 30가구에 직접 배달에 나섰습니다.

[김병지/축구선수 : 많은 사랑을 받기 때문에 사랑을 되돌려 주자는 의미가 첫째 목적이고, 겨울을 따뜻하게 났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아들도 동행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연탄을 나르고 나눔의 참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었는데요.

[김태백/김병지선수 아들 : 남을 도와주니까 마음이 뿌듯해요. (봉사활동) 나올 수 있으면 (계속) 나올 거예요.]

축구스타 홍명보 코치도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데요.

소아암 어린이들과 영화를 보고 아동복지시설의 축구부 어린이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하며 용기를 북돋아줬습니다.

[홍명보/축구 대표팀 코치 : 제가 축구를 했으니까 아이들한테 축구공을 전달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공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단순한 기부에서 벗어나 이웃을 직접 찾아가기에 이들의 선행은 찬연히 빛나기 마련인데요.

[장현욱/신원초등학교 4년 : 오늘 홍명보 축구선수한테 공을 받아서 좋아요.]

나누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올 겨울,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 함께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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