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서 투자하고 있는 이 펀드는 지난 1979년 설정된 이후 수익률이 14,512%입니다.
한 해 평균 483% 이상 수익을 올린 것입니다.
경이로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17년째 운용되고 있는 또 다른 펀드의 경우, 설정 이후 15,401%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웨덴과 덴마크, 핀란드, 그리고 노르웨이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철저하게 종목의 저평가와 성장성을 따집니다.
[데이비드 프라우드/외국계 자산운용사 사장 : 시장 조사를 통해서 (저평가된 기업의) 가치주를 발굴하고, 그 가치주가 몇 개월 뒤에 성과를 보일지 모르기 때문에 가치가 실현될 때까지 펀드를 보유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장기간의 운용 성과를 갖고 있는 펀드들은 모두 연평균 수익률이 10%대라는 사실입니다.
생각보다 낮은 수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 되듯, 10년, 20년 이상 펀드를 보유한 사람들에게는 1,500% 이상의 높은 수익을 안겨준 것입니다.
결국, '기다림의 미학'이 고수익 비결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게 하는 대목입니다.
[진익/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 : 펀드 장기투자라고하는 원칙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간단한 원칙을 실천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시장에만 맡겨놓아서는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금융감독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야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말하는 첫 번째 투자 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
그리고 그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 그가 선택한 방법은 기다림, 즉, 장기투자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