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따라잡기] 중복청약으로 당첨률 높여라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많은 청약자들이 몰려 인기를 얻고 있는 인천 송도지구와 청라지구.

판교신도시 인근에 있어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경기도 용인의 성복지구와 신봉지구.

이렇게 인기 단지 분양물량이 한꺼번에 몰려서 어느 곳에 청약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로 고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복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함영진/부동산써브 실장 : 청약일이 비슷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면 비슷한 시기에 분양하더라도 여러 단지에 청약을 할 수 있는 중복청약이 가능합니다.]

특히 중복청약을 하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어 청약가점이 낮은 청약자라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자칫 잘못 활용할 경우 당첨 취소나 재당첨 제한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야 하고 중복 청약해 모두 당첨이 됐을 경우 가장 먼저 당첨된 아파트를 계약해야 합니다.

[함영진/부동산써브 실장 :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물량에 중복청약을 하게 돼서 모두 당첨되시면 당첨 취소와 함께 재당첨 금지도 적용받게 되십니다.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물량에 당첨이 됐더라도 먼저 당첨된 물량부터 계약해야 하셔야되기 때문에 나중에 당첨된 것은 자동 취소가 되고요.]

연말까지 분양을 앞두고 있는 인천 송도와 청라지구, 경기도 고양의 덕이지구와 식사지구, 그리고 용인의 신봉지구와 성복지구의 중복청약 가능 여부는 일정이 발표될 이번주 안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개의 통장으로 여러 곳에 청약할 수 있는 중복청약, 당첨일자 등만 고려하면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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