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60살에서 70살에 해당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심리상태가 기억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걱정거리가 많고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고민하는 사람이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보다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창욱/강남성모병원 정신과 교수 : 신경을 많이 쓴다든가 걱정이 많으면 스트레스가 많이 생기게 되고, 감정상태가 불안정해지고, 그에 따라 집중력이 떨어지면 기억력이 현저히 감퇴될 수 있는거죠.]
따라서 기억력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고 사소한 걱정거리는 잊어버리는 습관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또 규칙적인 운동또한 맑은 정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결과 적극적인 신체활동이 혈관 시스템과 뇌의 화학물질 분비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30분 정도만 걸어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밖에도 생각하고 창조하는 두뇌활동을 멈추지 않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뇌기능이 퇴화하지 않는다고 사실, 기억해야겠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관/련/정/보
◆ [건강] "'외모 강박증'은 뇌기능 작동 이상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