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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겨울 이불, 속 보고 고르세요"

북극에서 서식하는 바다오리의 가슴 털로 만들었다는 1,600만 원짜리 이불 속.

100만 원대의 거위털 이불 속.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사를 사용한 신소재 이불 속, 그리고 10만 원 안 밖의 합성 솜까지 이불 속의 종류는 총 10여 가지.

[서정인/상계2동 : 고르기가 좀 그래요. 너무 종류가 많다보니까 다 좋아 보이네요.]

보온성과 땀 흡수는 기본이고 진드기 방지, 항균기능이 이불 속의 필수 요소입니다.

[박양순/침구전문회사 실장 : 폴리 소재를 많이 선호했는데 추세가 천연소재로 많이 가거든요. 거기에 양모 이불 솜이라든가 거위털이라든가 이런 소재가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소재인 목화, 명주 보다는 양모, 거위털이 인기이고 옥수수나 콩을 이용한 자연소재의 제품도 많이 출시돼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한 합성 소재 제품이 가장 대중적인데요.

[김영철/동대문 이불 침구 판매자 : 물세탁이라든가 관리하시기 편한 쪽으로 마이크로 극세사라든가 듀폰솜 쪽으로 그런 솜을 많이 선호하십니다.]

인기몰이 중인 극세사 속통은 3년 전에 비해 가격이 다소 내려 10만 원 미만의 저가 제품도 나와 있습니다.

이불 속은 소재만큼이나 관리도 중요합니다.

천연소재의 경우 물빨래를 하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드라이크리닝을 하는 게 좋고, 합성 솜의 경우 자주 햇볕에 말려 먼지 진드기를 소독해 주어야 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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