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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미] 미국, '열 손가락 지문' 실시

미국 워싱턴 덜레스 공항 입국 심사대입니다.

외국인 승객들의 지문을 일일이 확인합니다.

지금까지는 두 검지 지문만 찍었지만 오늘(11일)부터는 열 손가락 지문을 모두 확인합니다.
왼손과 오른손 네 손가락 지문을 각각 한번씩 찍고 두 엄지 지문을 한꺼번에 찍습니다.

검지 지문만 확인할 때보다 한 명당 3초에서 7초 정도 더 시간이 걸립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테러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처토프/미 국토안보부 장관 : 지문을 찍는다고 덜 친절하거나, 덜 환영하는 건 아닙니다. 왜 지문을 찍는지는 사람들이 다 잘 압니다.]

외국인 승객들은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어쩔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김병기/사업 : 한꺼번에 찍으니까요, 네개씩 한꺼번에 찍으니까, 네개, 네개, 두개, 그러니까 별 차이는 없죠. (얼마나 걸렸다고요?) 10초 정도?]

지난달 29일 시범실시를 시작했고 오늘부터는 미국내 9개 주요 공항에서 본격 실시됐습니다.

열 손가락 지문 채취는 내년 말까지 미국 내 287개 공항으로 확대실시된다고 미 국토안보부는 밝혔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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