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를 찹쌀과 올리브유에 튀겨 매운 맛을 없앤 고추과자!
새송이버섯에 다시마를 넣거나, 표고버섯을 튀겨 참깨로 고소한 맛을 낸 버섯과자까지.
모두 우리 농산물로 만든 과자입니다.
4, 50대 술안주용으로 주로 팔리던 것이 요즘에는 아이들과 젊은 여성들, 그리고 단맛을 싫어하는 노인들의 간식거리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성민/서울 신대방동 : 우리 농산물 갖다 있는 그대로 만들잖아요. 그러니까 더 믿음이 가고, 더 담백해서 좋은 것 같아요.]
농산물 과자는 몸에 해롭다는 각종 식품첨가물이 없는데다 재료가 대부분 몸에 좋은 건강식품이라는 점이 강점입니다.
그래서 가격은 80g에 5천 원에서 1만 원 선으로, 기존 과자보다 5배에서 최고 10배 비싸지만 판매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홍익/유통업체 관계자 : 한번에 크게 오르지는 않는데요. 작년에 비해 10%정도 오른 것 같습니다.]
볶은 찰보리나 율무, 현미는 딱딱하지 않아 노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휴대가 편리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서 나오기 때문에 운전자들도 많이 찾습니다.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 소비자들이 믿고 먹는 농산물 과자!
그만큼 제조업체는 원료선택과 위생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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