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6월, 우리나라의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 이후 2년 만에 이 업체는 스페인에서 점포를 10개로 늘렸습니다.
한국식의 매콤한 양념과 신속한 배달 치킨이 스페인 소비자들을 사로 잡은 것입니다.
스페인 시장을 발판으로 에콰도르와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중남미 5개 국가에 진출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특히 튀김기름으로 스페인 특산품인 올리브유를 사용한 치킨은 웰빙 바람을 타고 한국과 해외 시장에서 동시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윤홍근/제너시스 회장 : 배달문화, 서비스 문화, 빨리빨리 문화가 스페인 국민 감동 시켰고 성공할 수 있었다.]
윤 회장은 한국과 스페인 간 경제 협력에 크게 공헌했다는 이유로 최근 스페인 시민 훈장을 받았습니다.
윤 회장은 우리나라의 외식 산업체도 맥도날드를 추월하는 세계적인 업체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윤홍근/제너시스 회장 : 무형의 지식 산업을 수출하는 원동력을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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